평화당·정의당 공동교섭단체 구성…“평화와 정의의 모임”
입력 2018.03.29 (17:02)
수정 2018.03.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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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다음 주 교섭단체로 등록한 뒤 국회 구성과 운영에 함께 참여할 예정인데, 제 4 교섭단체 출범으로 원내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을 구성하기로 하는 합의문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대표는 교대로 맡기로 했는데 첫 공동교섭단체 대표 등록은 정의당 소속의 노회찬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두 당은 각각 정당활동은 독자적으로 하는 가운데 국회 구성과 운영에는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실현,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편을 비롯한 '8대 정책공조 과제' 실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섭단체 운영 기간은 20대 국회 임기까지로 정하되, 각 당은 언제든 공동교섭단체에서 임의로 탈퇴할 수 있으며 탈퇴 1달 전에 상대 당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제 4교섭단체 출범으로 원내 지형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범보수' 진영과 더불어민주당과 평화와 정의 모임의 '범진보' 진영의 2대 2 구도로 재편됐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당장 개헌을 비롯해 추경 예산안 등 중요 현안들이 산적한 4월 임시국회에서 '평화와 정의 모임'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기존의 3당 원내대표만 참여하던 개헌협의체에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평화당 헌정특위 위원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6.13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당 원내수석 모두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국회 구성과 운영을 위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다음 주 교섭단체로 등록한 뒤 국회 구성과 운영에 함께 참여할 예정인데, 제 4 교섭단체 출범으로 원내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을 구성하기로 하는 합의문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대표는 교대로 맡기로 했는데 첫 공동교섭단체 대표 등록은 정의당 소속의 노회찬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두 당은 각각 정당활동은 독자적으로 하는 가운데 국회 구성과 운영에는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실현,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편을 비롯한 '8대 정책공조 과제' 실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섭단체 운영 기간은 20대 국회 임기까지로 정하되, 각 당은 언제든 공동교섭단체에서 임의로 탈퇴할 수 있으며 탈퇴 1달 전에 상대 당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제 4교섭단체 출범으로 원내 지형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범보수' 진영과 더불어민주당과 평화와 정의 모임의 '범진보' 진영의 2대 2 구도로 재편됐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당장 개헌을 비롯해 추경 예산안 등 중요 현안들이 산적한 4월 임시국회에서 '평화와 정의 모임'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기존의 3당 원내대표만 참여하던 개헌협의체에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평화당 헌정특위 위원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6.13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당 원내수석 모두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국회 구성과 운영을 위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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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당·정의당 공동교섭단체 구성…“평화와 정의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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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9 17: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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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다음 주 교섭단체로 등록한 뒤 국회 구성과 운영에 함께 참여할 예정인데, 제 4 교섭단체 출범으로 원내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을 구성하기로 하는 합의문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대표는 교대로 맡기로 했는데 첫 공동교섭단체 대표 등록은 정의당 소속의 노회찬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두 당은 각각 정당활동은 독자적으로 하는 가운데 국회 구성과 운영에는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실현,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편을 비롯한 '8대 정책공조 과제' 실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섭단체 운영 기간은 20대 국회 임기까지로 정하되, 각 당은 언제든 공동교섭단체에서 임의로 탈퇴할 수 있으며 탈퇴 1달 전에 상대 당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제 4교섭단체 출범으로 원내 지형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범보수' 진영과 더불어민주당과 평화와 정의 모임의 '범진보' 진영의 2대 2 구도로 재편됐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당장 개헌을 비롯해 추경 예산안 등 중요 현안들이 산적한 4월 임시국회에서 '평화와 정의 모임'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기존의 3당 원내대표만 참여하던 개헌협의체에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평화당 헌정특위 위원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6.13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당 원내수석 모두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국회 구성과 운영을 위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다음 주 교섭단체로 등록한 뒤 국회 구성과 운영에 함께 참여할 예정인데, 제 4 교섭단체 출범으로 원내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을 구성하기로 하는 합의문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대표는 교대로 맡기로 했는데 첫 공동교섭단체 대표 등록은 정의당 소속의 노회찬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두 당은 각각 정당활동은 독자적으로 하는 가운데 국회 구성과 운영에는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실현,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검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편을 비롯한 '8대 정책공조 과제' 실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섭단체 운영 기간은 20대 국회 임기까지로 정하되, 각 당은 언제든 공동교섭단체에서 임의로 탈퇴할 수 있으며 탈퇴 1달 전에 상대 당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제 4교섭단체 출범으로 원내 지형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범보수' 진영과 더불어민주당과 평화와 정의 모임의 '범진보' 진영의 2대 2 구도로 재편됐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당장 개헌을 비롯해 추경 예산안 등 중요 현안들이 산적한 4월 임시국회에서 '평화와 정의 모임'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기존의 3당 원내대표만 참여하던 개헌협의체에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평화당 헌정특위 위원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6.13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당 원내수석 모두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국회 구성과 운영을 위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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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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