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세계 명작을 손으로…장애인 위한 예술 체험

입력 2018.03.30 (06:54) 수정 2018.03.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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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모양의 장갑을 끼고 허공을 향해 손짓하는 사람들!

대체 뭘 하는 건지, 얼핏 보면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프라하 국립 미술관과 스페인의 디지털 업체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선보인 첨단 안내 서비스라고 합니다.

밀로의 비너스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등, 세계적인 걸작들을 가상현실 공간에 입체적으로 재현하고, 촉각 센서를 활용한 특수 장갑을 통해 손으로 만져볼 수 있게 했는데요.

조각품의 모양과 질감에 따라 장갑 내부에서 진동이 발생해, 다양하고 생생한 감촉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오디오와 점자 설명이 전부였던 시각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예술 체험과 감동을 선물하는 착한 기술이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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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세계 명작을 손으로…장애인 위한 예술 체험
    • 입력 2018-03-30 06:55:55
    • 수정2018-03-30 07:03:27
    뉴스광장 1부
독특한 모양의 장갑을 끼고 허공을 향해 손짓하는 사람들!

대체 뭘 하는 건지, 얼핏 보면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프라하 국립 미술관과 스페인의 디지털 업체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선보인 첨단 안내 서비스라고 합니다.

밀로의 비너스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등, 세계적인 걸작들을 가상현실 공간에 입체적으로 재현하고, 촉각 센서를 활용한 특수 장갑을 통해 손으로 만져볼 수 있게 했는데요.

조각품의 모양과 질감에 따라 장갑 내부에서 진동이 발생해, 다양하고 생생한 감촉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오디오와 점자 설명이 전부였던 시각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예술 체험과 감동을 선물하는 착한 기술이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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