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잃어버린 딸과 24년 만에 ‘눈물의 재회’
입력 2018.04.04 (23:14)
수정 2018.04.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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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난 딸을 잃어버린 뒤 각고의 노력 끝에 24년 만에 찾게 된 중국의 한 부부가 화제입니다.
아버지는 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택시 운전을 시작했는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쓰촨성 청두의 한 마을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24년 전 잃어버린 딸이 집에 돌아오는 날, 친지가 모두 모여 맞이합니다.
꿈에 그리던 딸을 품에 안은 순간, 상봉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24년 전 실종됐던 '왕치펑' : "나도 엄마가 있어요. 이제 엄마 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과일 상이었던 왕밍칭 씨 부부는 지난 1994년, 세 살 난 딸 치펑을 잃어버렸습니다.
잠깐 손님을 보는 사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행방을 수소문하고 보육원을 찾아다녔지만 허사.
하지만 부부는 포기하지 않았고 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왕씨는 3년 전 택시 기사로 전업까지 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만나 사연을 알리고 운이 좋다면, 딸을 손님으로 태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단을 배포하고 성인이 됐을 딸의 몽타주까지 제작했습니다.
이런 사연은 지역 방송에도 소개됐는데, 얼마 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린 성에 사는 여성이 자신과 너무 닮은 사진과 몽타주를 봤다며 연락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친딸임이 확인된 겁니다.
중국에서 아동 실종과 유괴는 심각한 사회문제인데요.
현지 언론들은 집념의 아버지에게 일어난 기적이라고 왕 씨 가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택시 운전을 시작했는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쓰촨성 청두의 한 마을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24년 전 잃어버린 딸이 집에 돌아오는 날, 친지가 모두 모여 맞이합니다.
꿈에 그리던 딸을 품에 안은 순간, 상봉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24년 전 실종됐던 '왕치펑' : "나도 엄마가 있어요. 이제 엄마 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과일 상이었던 왕밍칭 씨 부부는 지난 1994년, 세 살 난 딸 치펑을 잃어버렸습니다.
잠깐 손님을 보는 사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행방을 수소문하고 보육원을 찾아다녔지만 허사.
하지만 부부는 포기하지 않았고 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왕씨는 3년 전 택시 기사로 전업까지 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만나 사연을 알리고 운이 좋다면, 딸을 손님으로 태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단을 배포하고 성인이 됐을 딸의 몽타주까지 제작했습니다.
이런 사연은 지역 방송에도 소개됐는데, 얼마 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린 성에 사는 여성이 자신과 너무 닮은 사진과 몽타주를 봤다며 연락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친딸임이 확인된 겁니다.
중국에서 아동 실종과 유괴는 심각한 사회문제인데요.
현지 언론들은 집념의 아버지에게 일어난 기적이라고 왕 씨 가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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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4 23:15:43
- 수정2018-04-05 07:14:00

3살 난 딸을 잃어버린 뒤 각고의 노력 끝에 24년 만에 찾게 된 중국의 한 부부가 화제입니다.
아버지는 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택시 운전을 시작했는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쓰촨성 청두의 한 마을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24년 전 잃어버린 딸이 집에 돌아오는 날, 친지가 모두 모여 맞이합니다.
꿈에 그리던 딸을 품에 안은 순간, 상봉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24년 전 실종됐던 '왕치펑' : "나도 엄마가 있어요. 이제 엄마 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과일 상이었던 왕밍칭 씨 부부는 지난 1994년, 세 살 난 딸 치펑을 잃어버렸습니다.
잠깐 손님을 보는 사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행방을 수소문하고 보육원을 찾아다녔지만 허사.
하지만 부부는 포기하지 않았고 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왕씨는 3년 전 택시 기사로 전업까지 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만나 사연을 알리고 운이 좋다면, 딸을 손님으로 태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단을 배포하고 성인이 됐을 딸의 몽타주까지 제작했습니다.
이런 사연은 지역 방송에도 소개됐는데, 얼마 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린 성에 사는 여성이 자신과 너무 닮은 사진과 몽타주를 봤다며 연락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친딸임이 확인된 겁니다.
중국에서 아동 실종과 유괴는 심각한 사회문제인데요.
현지 언론들은 집념의 아버지에게 일어난 기적이라고 왕 씨 가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택시 운전을 시작했는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쓰촨성 청두의 한 마을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24년 전 잃어버린 딸이 집에 돌아오는 날, 친지가 모두 모여 맞이합니다.
꿈에 그리던 딸을 품에 안은 순간, 상봉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24년 전 실종됐던 '왕치펑' : "나도 엄마가 있어요. 이제 엄마 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과일 상이었던 왕밍칭 씨 부부는 지난 1994년, 세 살 난 딸 치펑을 잃어버렸습니다.
잠깐 손님을 보는 사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행방을 수소문하고 보육원을 찾아다녔지만 허사.
하지만 부부는 포기하지 않았고 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왕씨는 3년 전 택시 기사로 전업까지 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만나 사연을 알리고 운이 좋다면, 딸을 손님으로 태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단을 배포하고 성인이 됐을 딸의 몽타주까지 제작했습니다.
이런 사연은 지역 방송에도 소개됐는데, 얼마 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린 성에 사는 여성이 자신과 너무 닮은 사진과 몽타주를 봤다며 연락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친딸임이 확인된 겁니다.
중국에서 아동 실종과 유괴는 심각한 사회문제인데요.
현지 언론들은 집념의 아버지에게 일어난 기적이라고 왕 씨 가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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