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 최소 8곳…정치권 ‘지각변동’ 예고
입력 2018.04.05 (22:37)
수정 2018.04.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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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6월 13일에는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치러지는데요.
10곳 이상으로 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작은 총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원내 제1당 뿐 아니라 국회운영 기조가 달라질 수 있어 각 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 선언으로 경남 김해을이 재보궐 선거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모두 8곳으로,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충남 천안갑, 부산 해운대을 등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들입니다.
여기에 광역단체장 경선에 뛰어든 현역 의원들이 후보로 확정될 경우 수도권과 충청, 경북 등에서 최대 7곳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여 곳에서 의원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데,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이 121석, 자유한국당은 116석으로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 2당의 위치가 뒤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또 148석 대 145석으로 팽팽한 범진보 진영과 범보수 진영의 세력 균형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이 국회 과반인 150석을 넘을 경우 국정과 국회 운영의 기조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유용화/한국외대 초빙교수 : "(여당이 재보선에서 승리하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 추진력에 상당한 가속이 붙을 것으로 여겨지고요, 집권여당이 패배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습니다."]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과 여야 역학 관계가 이번 재보선 결과에 좌우되는 만큼 여야의 총력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오는 6월 13일에는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치러지는데요.
10곳 이상으로 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작은 총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원내 제1당 뿐 아니라 국회운영 기조가 달라질 수 있어 각 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 선언으로 경남 김해을이 재보궐 선거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모두 8곳으로,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충남 천안갑, 부산 해운대을 등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들입니다.
여기에 광역단체장 경선에 뛰어든 현역 의원들이 후보로 확정될 경우 수도권과 충청, 경북 등에서 최대 7곳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여 곳에서 의원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데,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이 121석, 자유한국당은 116석으로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 2당의 위치가 뒤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또 148석 대 145석으로 팽팽한 범진보 진영과 범보수 진영의 세력 균형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이 국회 과반인 150석을 넘을 경우 국정과 국회 운영의 기조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유용화/한국외대 초빙교수 : "(여당이 재보선에서 승리하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 추진력에 상당한 가속이 붙을 것으로 여겨지고요, 집권여당이 패배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습니다."]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과 여야 역학 관계가 이번 재보선 결과에 좌우되는 만큼 여야의 총력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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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06 12:50:06
[앵커]
오는 6월 13일에는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치러지는데요.
10곳 이상으로 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작은 총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원내 제1당 뿐 아니라 국회운영 기조가 달라질 수 있어 각 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 선언으로 경남 김해을이 재보궐 선거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모두 8곳으로,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충남 천안갑, 부산 해운대을 등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들입니다.
여기에 광역단체장 경선에 뛰어든 현역 의원들이 후보로 확정될 경우 수도권과 충청, 경북 등에서 최대 7곳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여 곳에서 의원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데,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이 121석, 자유한국당은 116석으로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 2당의 위치가 뒤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또 148석 대 145석으로 팽팽한 범진보 진영과 범보수 진영의 세력 균형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이 국회 과반인 150석을 넘을 경우 국정과 국회 운영의 기조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유용화/한국외대 초빙교수 : "(여당이 재보선에서 승리하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 추진력에 상당한 가속이 붙을 것으로 여겨지고요, 집권여당이 패배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습니다."]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과 여야 역학 관계가 이번 재보선 결과에 좌우되는 만큼 여야의 총력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오는 6월 13일에는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치러지는데요.
10곳 이상으로 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작은 총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원내 제1당 뿐 아니라 국회운영 기조가 달라질 수 있어 각 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 선언으로 경남 김해을이 재보궐 선거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모두 8곳으로,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충남 천안갑, 부산 해운대을 등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들입니다.
여기에 광역단체장 경선에 뛰어든 현역 의원들이 후보로 확정될 경우 수도권과 충청, 경북 등에서 최대 7곳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여 곳에서 의원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데,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이 121석, 자유한국당은 116석으로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 2당의 위치가 뒤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또 148석 대 145석으로 팽팽한 범진보 진영과 범보수 진영의 세력 균형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이 국회 과반인 150석을 넘을 경우 국정과 국회 운영의 기조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유용화/한국외대 초빙교수 : "(여당이 재보선에서 승리하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 추진력에 상당한 가속이 붙을 것으로 여겨지고요, 집권여당이 패배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습니다."]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과 여야 역학 관계가 이번 재보선 결과에 좌우되는 만큼 여야의 총력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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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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