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 부는 ‘베이징 키즈’ 바람…AG까지 갈까?

입력 2018.04.09 (21:46) 수정 2018.04.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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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KT 강백호 등 이른바 '베이징 키즈'로 불리는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년 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신화를 보며 자라온 야구 꿈나무들이, 10년 뒤인 올해, 태극마크를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109명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예비명단엔, KT 강백호 등 5명의 신인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올 시즌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며 24명의 최종 엔트리에도 이들 신인들의 깜짝 발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선동열/야구 대표팀 감독 : "올해 들어서 젊은 선수들이 좋은 투수 야수만하서.. 프로야구가 미래가 밝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범위하게 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유력한 후보는 타율 3할 1푼 8리에 벌써 4개의 홈런을 쳐낸 KT 강백호입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이미 차세대 국가대표 거포로 거론될 정도입니다.

삼성 투수 양창섭도 두 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1.64로 신인답지 않은 성적입니다.

역시 신인인 롯데 윤성빈과 한동희.

두산 곽빈도 태극마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윤성빈/롯데 : "아시안게임이나 다른 올림픽 국가대표도 되고 싶고, 금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오는 6월에 있을 최종명단 발표까지 프로 무대의 냉혹한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면, 새내기들의 국가대표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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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에 부는 ‘베이징 키즈’ 바람…AG까지 갈까?
    • 입력 2018-04-09 21:47:52
    • 수정2018-04-09 21:59:31
    뉴스 9
[앵커]

올 시즌 KT 강백호 등 이른바 '베이징 키즈'로 불리는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년 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신화를 보며 자라온 야구 꿈나무들이, 10년 뒤인 올해, 태극마크를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109명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예비명단엔, KT 강백호 등 5명의 신인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올 시즌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며 24명의 최종 엔트리에도 이들 신인들의 깜짝 발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선동열/야구 대표팀 감독 : "올해 들어서 젊은 선수들이 좋은 투수 야수만하서.. 프로야구가 미래가 밝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범위하게 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유력한 후보는 타율 3할 1푼 8리에 벌써 4개의 홈런을 쳐낸 KT 강백호입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이미 차세대 국가대표 거포로 거론될 정도입니다.

삼성 투수 양창섭도 두 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1.64로 신인답지 않은 성적입니다.

역시 신인인 롯데 윤성빈과 한동희.

두산 곽빈도 태극마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윤성빈/롯데 : "아시안게임이나 다른 올림픽 국가대표도 되고 싶고, 금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오는 6월에 있을 최종명단 발표까지 프로 무대의 냉혹한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면, 새내기들의 국가대표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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