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故 김주혁 마지막 촬영작…영화 ‘독전’ 다음 달 개봉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주혁 씨의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곧 스크린을 통해 김주혁 씨의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고인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소식부터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배우 김주혁 씨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작품이 다음 달 개봉됩니다.

故 김주혁 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작품인데요.

이 영화에서 故 김주혁 씨는 중국 마약 시장의 거물 ‘하림’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독전’은 고인을 비롯해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故 김주혁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의 촬영 분량을 모두 끝낸 덕분에 다시 한 번 생전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영화 ‘독전’은 다음 달 24일 개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