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정시 통합’ 2022학년도 대입 개편 시안 공개

입력 2018.04.11 (12:14) 수정 2018.04.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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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3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이 공개됐습니다.

수능 절대평가 여부와 수시·정시의 비율 등이 핵심 쟁점입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지난 7개월여 동안의 정책 연구와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큰 쟁점은 수시와 정시의 비율 문제입니다.

대학들의 수시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정시 비중은 그만큼 축소되는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학종의 불공정성에 대한 비판이 계속 제기되면서, 수능 위주의 정시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시와 정시를 통합해 수능 이후에 대학 입시를 치르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수능 절대평가 확대 여부도 이번 시안에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전 과목 9등급 절대 평가제와 현재처럼 일부 과목 상대평가제, 수능 원점수제 등 세 가지 안을 제시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도 개편됩니다.

'깜깜이 전형'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학종은 먼저 학생부를 기재하는 단계에서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과 대학의 '학종' 선발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하면서, 수능을 포함한 대학입시제도 전반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었습니다.

국가교육회의는 숙의 과정을 거쳐 개편 방향을 결정하고 교육부는 오는 8월 교육개혁 종합 방안을 최종 발표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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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정시 통합’ 2022학년도 대입 개편 시안 공개
    • 입력 2018-04-11 12:17:04
    • 수정2018-04-11 13:04:44
    뉴스 12
[앵커]

현재 중3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이 공개됐습니다.

수능 절대평가 여부와 수시·정시의 비율 등이 핵심 쟁점입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지난 7개월여 동안의 정책 연구와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큰 쟁점은 수시와 정시의 비율 문제입니다.

대학들의 수시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정시 비중은 그만큼 축소되는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학종의 불공정성에 대한 비판이 계속 제기되면서, 수능 위주의 정시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시와 정시를 통합해 수능 이후에 대학 입시를 치르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수능 절대평가 확대 여부도 이번 시안에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전 과목 9등급 절대 평가제와 현재처럼 일부 과목 상대평가제, 수능 원점수제 등 세 가지 안을 제시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도 개편됩니다.

'깜깜이 전형'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학종은 먼저 학생부를 기재하는 단계에서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과 대학의 '학종' 선발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하면서, 수능을 포함한 대학입시제도 전반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었습니다.

국가교육회의는 숙의 과정을 거쳐 개편 방향을 결정하고 교육부는 오는 8월 교육개혁 종합 방안을 최종 발표합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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