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경쟁 못지않게 마케팅전 치열

입력 2002.10.01 (0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아시아경기대회 개막과 함께 시작된 메달경쟁 못지않게 상품을 홍보하는 기업들의 마케팅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7억 아시아인의 대축제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취재하기 위한 미디어센터가 마련되어 있는 부산 벡스코입니다.
곳곳에 국내업체들의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벡스코 미디어센터 안에 진을 친 국내외 취재진은 대략 1만 여 명.
기업들이 자사제품과 기업이미지를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거대한 홍보부스인 셈입니다.
국내기업들이 이처럼 좋은 기회를 놓칠 리 없습니다.
대회 기간 자사홍보와 우수상품을 알리기 위한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가 10여 건이나 이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성훈(삼성SDI 대리): 돈을 많이 들여서 해외홍보를 하는 판에 아시안게임이라는 행사는 기업홍보에 아주 중요한 행사이고 이런 기회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려고 합니다.
⊙기자: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기업홍보와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전략은 전시회나 박람회 등 한정된 공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아시아경기대회 미디어 관계자와 스폰서 업체, 중동국가의 왕족 등 5000여 명이 투숙한 이 호텔에도 기업들의 마케팅전이 뜨겁습니다.
⊙신용두(파라다이스호텔 판촉팀장): TV 같은 전자제품이나 스포츠음료를 아랍 왕세자들이 묵는 객실에 넣어달라고 부탁하는 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 37억 아시아인의 대축제를 자사제품과 홍보에 활용하기 위한 경쟁도 대회 메달경쟁만큼이나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달경쟁 못지않게 마케팅전 치열
    • 입력 2002-10-01 06:00:00
    뉴스광장
⊙앵커: 아시아경기대회 개막과 함께 시작된 메달경쟁 못지않게 상품을 홍보하는 기업들의 마케팅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7억 아시아인의 대축제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취재하기 위한 미디어센터가 마련되어 있는 부산 벡스코입니다. 곳곳에 국내업체들의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벡스코 미디어센터 안에 진을 친 국내외 취재진은 대략 1만 여 명. 기업들이 자사제품과 기업이미지를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거대한 홍보부스인 셈입니다. 국내기업들이 이처럼 좋은 기회를 놓칠 리 없습니다. 대회 기간 자사홍보와 우수상품을 알리기 위한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가 10여 건이나 이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성훈(삼성SDI 대리): 돈을 많이 들여서 해외홍보를 하는 판에 아시안게임이라는 행사는 기업홍보에 아주 중요한 행사이고 이런 기회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려고 합니다. ⊙기자: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기업홍보와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전략은 전시회나 박람회 등 한정된 공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아시아경기대회 미디어 관계자와 스폰서 업체, 중동국가의 왕족 등 5000여 명이 투숙한 이 호텔에도 기업들의 마케팅전이 뜨겁습니다. ⊙신용두(파라다이스호텔 판촉팀장): TV 같은 전자제품이나 스포츠음료를 아랍 왕세자들이 묵는 객실에 넣어달라고 부탁하는 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 37억 아시아인의 대축제를 자사제품과 홍보에 활용하기 위한 경쟁도 대회 메달경쟁만큼이나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