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춤 배우는데 불길이…뛰어내린 10대 소녀들

입력 2018.04.11 (23:16) 수정 2018.04.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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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의 한 댄스 교습소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2층에 갇혀있던 여중생들이 불길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내렸는데요.

극적인 탈출 순간이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2층 난간에 매달린 소녀들이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릅니다.

화염은 건물을 집어삼킬 듯 점점 거세집니다.

["나와요, 나와!"]

행인들이 구해온 사다리로 몇 사람은 간신히 탈출하는데, 사다리가 그만 쓰러집니다.

매달려 버티고 있던 서너 명이 난간에서 몸을 던집니다.

행인들이 손을 뻗어 받아줍니다.

하지만 아직 서너 명 더 갇혀 있는 상황.

["부수고 들어가! 창문 부숴."]

행인과 경찰이 사다리로 창문을 부수고, 갇혀 있던 학생들을 가까스로 구조합니다.

1층에서 난 불이 2층 댄스 교습소로 번지면서 교습을 받고 있던 여중생 10여 명이 갇히게 된 건데요.

[토니 네미/이웃 :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창문을 부수려 했지만, 안에서는 잘 안 깨졌다고 합니다."]

이웃과 행인들의 도움 덕분에 전원 무사히 탈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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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춤 배우는데 불길이…뛰어내린 10대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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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4-11 23: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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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의 한 댄스 교습소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2층에 갇혀있던 여중생들이 불길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내렸는데요.

극적인 탈출 순간이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2층 난간에 매달린 소녀들이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릅니다.

화염은 건물을 집어삼킬 듯 점점 거세집니다.

["나와요, 나와!"]

행인들이 구해온 사다리로 몇 사람은 간신히 탈출하는데, 사다리가 그만 쓰러집니다.

매달려 버티고 있던 서너 명이 난간에서 몸을 던집니다.

행인들이 손을 뻗어 받아줍니다.

하지만 아직 서너 명 더 갇혀 있는 상황.

["부수고 들어가! 창문 부숴."]

행인과 경찰이 사다리로 창문을 부수고, 갇혀 있던 학생들을 가까스로 구조합니다.

1층에서 난 불이 2층 댄스 교습소로 번지면서 교습을 받고 있던 여중생 10여 명이 갇히게 된 건데요.

[토니 네미/이웃 :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창문을 부수려 했지만, 안에서는 잘 안 깨졌다고 합니다."]

이웃과 행인들의 도움 덕분에 전원 무사히 탈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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