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영화 ‘어벤져스3’ 내한…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참석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스타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미국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배우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수많은 취재진과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열기로 가득했던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영화 ‘어벤져스’의 세 번째 시리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자간담회가 어제 오전 열렸습니다!

[톰 히들스턴/배우 : "로키가 돌아왔어요! 5년 만에 한국에 다시 와서 좋습니다. 올 때마다 너무나 좋습니다."]

[톰 홀랜드/배우 : "데자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공항에서의 환대는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 방문이 처음인데요~

열광적인 팬들의 환대에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배우 : "비현실적이었습니다. 영국부터 오랜 시간 비행을 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기치 않게 공항에 많은 팬이 왔는데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어벤져스’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겠죠?

수많은 국내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각기 다른 매력의 ‘어벤져스’의 영웅들!

특히나, 이번 시리즈에 새로 합류한 여성 영웅 ‘맨티스’ 역할의 폼 클레멘티에프도 주목 받았는데요!

우리나라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합니다.

[폼 클레멘티에프/배우 : "저희 어머니가 한국 분이십니다. ‘폼’이라는 이름은 ‘봄’과 호랑이 ‘범’을 따서 지었다고 하셨습니다."]

왠지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름이죠?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어벤져스’.

세 번째 시리즈인 이번 작품은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기념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베네딕트 컴버배치/배우 : "감사합니다."]

[톰 히들스턴/배우 : "사랑해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