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남중국해 항모 전단 사열…사상 최대 규모
입력 2018.04.13 (17:15)
수정 2018.04.13 (17: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시진핑 국가 주석이 군복까지 차려 입고 중국 항모 전단을 사열했습니다.
그런데 항모전단 관함식 장소가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여서, 중국이 주변국은 물론 미국을 겨냥해 군사력을 과시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항모를 호위하는 최신예 이지스함과 핵잠수함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군복 차림으로 구축함에 오른 시진핑 주석, 만족스런 표정으로 함대를 사열합니다.
이번 관함식에는 전함 48척과 항공기 70여대, 장병 1만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몹니다.
특히 관함식 장소가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여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존 4차례 관함식은 모두 서해에서 열렸습니다.
남중국해를 놓고 주변국과 연대해 중국과 대립해온 미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란 분석이 나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으로 가는 과정에서강력한 해군이 지금처럼 절박하게 필요했던적이 없었습니다."]
아울러 최근 독립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타이완에 대한 경고의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중국 해군은 다음 주에는 타이완 해협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맞서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공군 연합 훈련을 시찰해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군복까지 차려 입고 중국 항모 전단을 사열했습니다.
그런데 항모전단 관함식 장소가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여서, 중국이 주변국은 물론 미국을 겨냥해 군사력을 과시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항모를 호위하는 최신예 이지스함과 핵잠수함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군복 차림으로 구축함에 오른 시진핑 주석, 만족스런 표정으로 함대를 사열합니다.
이번 관함식에는 전함 48척과 항공기 70여대, 장병 1만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몹니다.
특히 관함식 장소가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여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존 4차례 관함식은 모두 서해에서 열렸습니다.
남중국해를 놓고 주변국과 연대해 중국과 대립해온 미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란 분석이 나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으로 가는 과정에서강력한 해군이 지금처럼 절박하게 필요했던적이 없었습니다."]
아울러 최근 독립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타이완에 대한 경고의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중국 해군은 다음 주에는 타이완 해협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맞서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공군 연합 훈련을 시찰해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진핑, 남중국해 항모 전단 사열…사상 최대 규모
-
- 입력 2018-04-13 17:17:24
- 수정2018-04-13 17:21:03

[앵커]
시진핑 국가 주석이 군복까지 차려 입고 중국 항모 전단을 사열했습니다.
그런데 항모전단 관함식 장소가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여서, 중국이 주변국은 물론 미국을 겨냥해 군사력을 과시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항모를 호위하는 최신예 이지스함과 핵잠수함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군복 차림으로 구축함에 오른 시진핑 주석, 만족스런 표정으로 함대를 사열합니다.
이번 관함식에는 전함 48척과 항공기 70여대, 장병 1만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몹니다.
특히 관함식 장소가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여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존 4차례 관함식은 모두 서해에서 열렸습니다.
남중국해를 놓고 주변국과 연대해 중국과 대립해온 미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란 분석이 나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으로 가는 과정에서강력한 해군이 지금처럼 절박하게 필요했던적이 없었습니다."]
아울러 최근 독립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타이완에 대한 경고의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중국 해군은 다음 주에는 타이완 해협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맞서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공군 연합 훈련을 시찰해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군복까지 차려 입고 중국 항모 전단을 사열했습니다.
그런데 항모전단 관함식 장소가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여서, 중국이 주변국은 물론 미국을 겨냥해 군사력을 과시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항모를 호위하는 최신예 이지스함과 핵잠수함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군복 차림으로 구축함에 오른 시진핑 주석, 만족스런 표정으로 함대를 사열합니다.
이번 관함식에는 전함 48척과 항공기 70여대, 장병 1만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몹니다.
특히 관함식 장소가 영토 분쟁 중인 남중국해여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존 4차례 관함식은 모두 서해에서 열렸습니다.
남중국해를 놓고 주변국과 연대해 중국과 대립해온 미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란 분석이 나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으로 가는 과정에서강력한 해군이 지금처럼 절박하게 필요했던적이 없었습니다."]
아울러 최근 독립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타이완에 대한 경고의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중국 해군은 다음 주에는 타이완 해협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맞서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공군 연합 훈련을 시찰해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
-
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최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