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판정 논란’…계속되는 선수·심판 사이 갈등

입력 2018.04.13 (21:44) 수정 2018.04.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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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선수와 심판 사이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KBO와 선수협회가 만나 회의까지 했지만, 삼성 이원석의 타석에서 또 다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네, 삼성 이원석은 2회 한화 휠러의 공에 삼진으로 물러났는데요,

공이 높았다고 생각한 듯 석연치 않은 표정으로 덕아웃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어진 4회 이원석은 또 다시 삼진을 당하자, 이번엔 심판을 향해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황인태 주심까지 격하게 반응해 삼성 김한수 감독이 뛰쳐나와 다툼을 말렸습니다.

지난번 볼 판정에 항의한 두산 오재원이 퇴장당한 것과 달리, 사태는 그대로 종료됐는데요,

7회에 한화 이용규 역시 심판의 판정에 항의 했는데요, 이원석과 다르게 퇴장당했습니다.

오늘 KBO와 선수협회가 만나 판정과 항의 문제를 협의한 만큼 앞으로 없어져야할 장면이었습니다.

연패 중이던 삼성은 김상수가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하는 투지를 보여줬는데요,

이후 벨트가 고장나 코치의 벨트를 빌렸는데 너무 커서 맞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투지를 보여준 삼성은 한화에 앞서있습니다.

광주에선 국내 최고의 에이스 양현종과 롯데의 신성 윤성빈의 선발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두 선수 모두 5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는데요,

윤성빈은 6회 버나디나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고, 양현종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KIA가 앞서있습니다.

LG는 선발 차우찬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양석환의 역전 3점 홈런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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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판정 논란’…계속되는 선수·심판 사이 갈등
    • 입력 2018-04-13 21:45:36
    • 수정2018-04-13 2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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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선수와 심판 사이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KBO와 선수협회가 만나 회의까지 했지만, 삼성 이원석의 타석에서 또 다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네, 삼성 이원석은 2회 한화 휠러의 공에 삼진으로 물러났는데요,

공이 높았다고 생각한 듯 석연치 않은 표정으로 덕아웃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어진 4회 이원석은 또 다시 삼진을 당하자, 이번엔 심판을 향해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황인태 주심까지 격하게 반응해 삼성 김한수 감독이 뛰쳐나와 다툼을 말렸습니다.

지난번 볼 판정에 항의한 두산 오재원이 퇴장당한 것과 달리, 사태는 그대로 종료됐는데요,

7회에 한화 이용규 역시 심판의 판정에 항의 했는데요, 이원석과 다르게 퇴장당했습니다.

오늘 KBO와 선수협회가 만나 판정과 항의 문제를 협의한 만큼 앞으로 없어져야할 장면이었습니다.

연패 중이던 삼성은 김상수가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하는 투지를 보여줬는데요,

이후 벨트가 고장나 코치의 벨트를 빌렸는데 너무 커서 맞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투지를 보여준 삼성은 한화에 앞서있습니다.

광주에선 국내 최고의 에이스 양현종과 롯데의 신성 윤성빈의 선발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두 선수 모두 5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는데요,

윤성빈은 6회 버나디나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고, 양현종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KIA가 앞서있습니다.

LG는 선발 차우찬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양석환의 역전 3점 홈런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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