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中 최대 규모 해상 열병식 ‘무력시위’
입력 2018.04.13 (23:16)
수정 2018.04.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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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중 간 신경전은 군사적 대치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항공모함이 남중국해에 사상 처음으로 동시 진입하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인데요.
중국이 보란 듯이 대규모 해상 열병식을 열어 해군력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른쪽으로 경례!
군복을 입은 시진핑 주석이 남중국해에서 훈련중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창사함에 직접 올라섰습니다.
보아오 포럼에서 미국발 무역전쟁을 에둘러 비판한 직훕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겸 중앙 군사위 주석 : "강대한 인민 해군을 건설하는 임무가 오늘날처럼 긴박한 적이 없었습니다."]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
항공모함은 물론 신형 핵잠수함,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구축함과 호위함 등 48척이 참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중국의 첫 항모 랴오닝호에서 함재기인 J-15 전투기가 발진하는 모습을 참관했습니다.
[인주어/중국 군사전문가 : "랴오닝함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이제는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합니다."]
이번 열병식은 미국은 물론, 타이완까지 겨냥한 다목적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중국 해군은 다음주 타이완해협에서의 실탄훈련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도 취임이후 처음으로 해군과 공군 연합 훈련을 시찰하는 등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미국과 중국 양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지난 6일 남중국해에 동시진입해 대치한 이후 남중국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점점 더 고조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미-중 간 신경전은 군사적 대치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항공모함이 남중국해에 사상 처음으로 동시 진입하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인데요.
중국이 보란 듯이 대규모 해상 열병식을 열어 해군력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른쪽으로 경례!
군복을 입은 시진핑 주석이 남중국해에서 훈련중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창사함에 직접 올라섰습니다.
보아오 포럼에서 미국발 무역전쟁을 에둘러 비판한 직훕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겸 중앙 군사위 주석 : "강대한 인민 해군을 건설하는 임무가 오늘날처럼 긴박한 적이 없었습니다."]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
항공모함은 물론 신형 핵잠수함,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구축함과 호위함 등 48척이 참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중국의 첫 항모 랴오닝호에서 함재기인 J-15 전투기가 발진하는 모습을 참관했습니다.
[인주어/중국 군사전문가 : "랴오닝함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이제는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합니다."]
이번 열병식은 미국은 물론, 타이완까지 겨냥한 다목적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중국 해군은 다음주 타이완해협에서의 실탄훈련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도 취임이후 처음으로 해군과 공군 연합 훈련을 시찰하는 등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미국과 중국 양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지난 6일 남중국해에 동시진입해 대치한 이후 남중국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점점 더 고조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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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13 23:18:42
- 수정2018-04-13 23: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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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간 신경전은 군사적 대치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항공모함이 남중국해에 사상 처음으로 동시 진입하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인데요.
중국이 보란 듯이 대규모 해상 열병식을 열어 해군력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른쪽으로 경례!
군복을 입은 시진핑 주석이 남중국해에서 훈련중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창사함에 직접 올라섰습니다.
보아오 포럼에서 미국발 무역전쟁을 에둘러 비판한 직훕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겸 중앙 군사위 주석 : "강대한 인민 해군을 건설하는 임무가 오늘날처럼 긴박한 적이 없었습니다."]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
항공모함은 물론 신형 핵잠수함,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구축함과 호위함 등 48척이 참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중국의 첫 항모 랴오닝호에서 함재기인 J-15 전투기가 발진하는 모습을 참관했습니다.
[인주어/중국 군사전문가 : "랴오닝함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이제는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합니다."]
이번 열병식은 미국은 물론, 타이완까지 겨냥한 다목적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중국 해군은 다음주 타이완해협에서의 실탄훈련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도 취임이후 처음으로 해군과 공군 연합 훈련을 시찰하는 등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미국과 중국 양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지난 6일 남중국해에 동시진입해 대치한 이후 남중국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점점 더 고조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미-중 간 신경전은 군사적 대치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항공모함이 남중국해에 사상 처음으로 동시 진입하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인데요.
중국이 보란 듯이 대규모 해상 열병식을 열어 해군력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른쪽으로 경례!
군복을 입은 시진핑 주석이 남중국해에서 훈련중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창사함에 직접 올라섰습니다.
보아오 포럼에서 미국발 무역전쟁을 에둘러 비판한 직훕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겸 중앙 군사위 주석 : "강대한 인민 해군을 건설하는 임무가 오늘날처럼 긴박한 적이 없었습니다."]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
항공모함은 물론 신형 핵잠수함,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구축함과 호위함 등 48척이 참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중국의 첫 항모 랴오닝호에서 함재기인 J-15 전투기가 발진하는 모습을 참관했습니다.
[인주어/중국 군사전문가 : "랴오닝함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이제는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합니다."]
이번 열병식은 미국은 물론, 타이완까지 겨냥한 다목적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중국 해군은 다음주 타이완해협에서의 실탄훈련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도 취임이후 처음으로 해군과 공군 연합 훈련을 시찰하는 등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미국과 중국 양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지난 6일 남중국해에 동시진입해 대치한 이후 남중국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점점 더 고조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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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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