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멀티골’ 전북, 5연승…나이를 거꾸로 먹는 사나이

입력 2018.04.14 (21:35) 수정 2018.04.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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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이 전남과의 호남 더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마흔살이 다가오면서 축구를 좀 알 것 같다는 이동국의 축구 시계는 거꾸로 흐르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리슛의 장인답게 이동국의 슈팅감은 전반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후반 15분 이동국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엔 이용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이재성이 전남 수비수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3대 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제주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창민이 낮고 빠른 크로스로 찌아구의 3번째 골을 돕습니다.

후반 38분 무고사의 추격골로 인천이 3대 2 한골 차로 따라붙자, 이번엔 이창민이 해결사로 나섭니다.

이창민은 후반 추가 시간 강력한 미사일 슛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며 4대 2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수원은 김종우와 바그닝요의 연속골로 상주를 2대 1로 물리치고 올시즌 홈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서정원/수원 삼성 감독 :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홈에서 이긴게 홈 팬들한테 항상 미안한 감이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

울산은 주니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서울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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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멀티골’ 전북, 5연승…나이를 거꾸로 먹는 사나이
    • 입력 2018-04-14 21:38:04
    • 수정2018-04-14 2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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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이 전남과의 호남 더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마흔살이 다가오면서 축구를 좀 알 것 같다는 이동국의 축구 시계는 거꾸로 흐르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리슛의 장인답게 이동국의 슈팅감은 전반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후반 15분 이동국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엔 이용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이재성이 전남 수비수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3대 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제주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창민이 낮고 빠른 크로스로 찌아구의 3번째 골을 돕습니다.

후반 38분 무고사의 추격골로 인천이 3대 2 한골 차로 따라붙자, 이번엔 이창민이 해결사로 나섭니다.

이창민은 후반 추가 시간 강력한 미사일 슛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며 4대 2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수원은 김종우와 바그닝요의 연속골로 상주를 2대 1로 물리치고 올시즌 홈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서정원/수원 삼성 감독 :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홈에서 이긴게 홈 팬들한테 항상 미안한 감이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

울산은 주니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서울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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