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661.54, 코스닥 48.46

입력 2002.10.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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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오늘 증권시세와 환율, 금리 등의 주요 경제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주식시장이 이틀째 올라 전저점이었던 660선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전일 뉴욕증시의 급반등과 낙폭과대 인식이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9.41포인트 오른 661.54를 기록하고 있고 거래량은 2억 9000만주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선물가격은 12월물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93포인트 오른 48.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섬유와 전기전자, 건설 등 전 업종이 올랐습니다.
전일 뉴욕증시의 급반등과 함께 가격적인 측면에서 기술적 반등 요건이 충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동안 예정된 거시변수상의 일시적인 주가 충격 가능성과 여전히 부담스러운 기업 실적 발표, 그리고 지수 관련주를 압박하고 있는 외국인 매매동향 등이 향후 반등의 시기 및 수위를 조절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시적 충격을 감안하더라도 630에서 650포인트 권역 내에서의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기술적 접근은 유효해 보입니다.
거래소시장은 전일 1000억원이 넘는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사흘 만에 소폭 매수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다시 30만원대를 회복하고 있고 포스코, 삼성화재 등 외국인 매수종목을 중심으로 지수 관련 대형주들이 2% 안팎으로 반등해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밝힌 현대차가 5% 가까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철강제품 가격상승으로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 포스코를 비롯해 철강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운송주들도 탄력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갑을, 모나리자 등이 거래량 상위에 오른 가운데 섬유 및 제지주로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감자설에 대해 부인하면서 주가가 8% 가량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대형주 전반이 올라 이틀째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일 이라크의 무기사찰 수용 합의 소식으로 유가안정이 기대되며 아시아나항공이 5%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제일바이오는 돼지호흡기 질병 검사시트를 개발했다고 밝혀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환율은 어제보다 2원 30전 오른 12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만기 국고채금리는 보합인 5.31%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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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주가지수 661.54, 코스닥 48.46
    • 입력 2002-10-02 09:30:00
    930뉴스
⊙앵커: 이어서 오늘 증권시세와 환율, 금리 등의 주요 경제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주식시장이 이틀째 올라 전저점이었던 660선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전일 뉴욕증시의 급반등과 낙폭과대 인식이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9.41포인트 오른 661.54를 기록하고 있고 거래량은 2억 9000만주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선물가격은 12월물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93포인트 오른 48.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섬유와 전기전자, 건설 등 전 업종이 올랐습니다. 전일 뉴욕증시의 급반등과 함께 가격적인 측면에서 기술적 반등 요건이 충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동안 예정된 거시변수상의 일시적인 주가 충격 가능성과 여전히 부담스러운 기업 실적 발표, 그리고 지수 관련주를 압박하고 있는 외국인 매매동향 등이 향후 반등의 시기 및 수위를 조절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시적 충격을 감안하더라도 630에서 650포인트 권역 내에서의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기술적 접근은 유효해 보입니다. 거래소시장은 전일 1000억원이 넘는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사흘 만에 소폭 매수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다시 30만원대를 회복하고 있고 포스코, 삼성화재 등 외국인 매수종목을 중심으로 지수 관련 대형주들이 2% 안팎으로 반등해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밝힌 현대차가 5% 가까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철강제품 가격상승으로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 포스코를 비롯해 철강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운송주들도 탄력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갑을, 모나리자 등이 거래량 상위에 오른 가운데 섬유 및 제지주로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감자설에 대해 부인하면서 주가가 8% 가량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대형주 전반이 올라 이틀째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일 이라크의 무기사찰 수용 합의 소식으로 유가안정이 기대되며 아시아나항공이 5%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제일바이오는 돼지호흡기 질병 검사시트를 개발했다고 밝혀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환율은 어제보다 2원 30전 오른 12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만기 국고채금리는 보합인 5.31%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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