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진 ‘극장골’ 수원, 3대 2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8.04.22 (21:33) 수정 2018.04.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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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1에서는 이른바 '수원 극장'이 연출됐습니다.

수원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박형진의 '극장 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원은 전반 15분 인천 아길라르의 허를 찌르는 프리킥에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아길라르는 수비수들이 점프한 틈을 노리고 낮게 깔아 차는 재치를 발휘했습니다.

전반 37분 수원이 새내기 전세진의 헤딩골로 따라가자 인천은 후반 10분 문선민의 득점으로 또 한 발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21분 임상협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박형진의 크로스부터 조원희의 패스, 임상협의 발리슛까지 동점골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완벽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박형진이 역전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골문 구석을 노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수원의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박형진의 K리그 데뷔골은 수원 팬들을 들썩이게 한 이른바 '극장 골'이었습니다.

[박형진/수원 : "공이 떨어진 순간 차분하게 때리자는 생각에 집중하고 찼는데 그게 좋은 골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전북의 로페즈는 결승 득점으로 팀의 6연승을 이끌었지만 골을 넣은 뒤 퇴장당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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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진 ‘극장골’ 수원, 3대 2 짜릿한 역전승
    • 입력 2018-04-22 21:20:54
    • 수정2018-04-22 2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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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1에서는 이른바 '수원 극장'이 연출됐습니다.

수원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박형진의 '극장 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원은 전반 15분 인천 아길라르의 허를 찌르는 프리킥에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아길라르는 수비수들이 점프한 틈을 노리고 낮게 깔아 차는 재치를 발휘했습니다.

전반 37분 수원이 새내기 전세진의 헤딩골로 따라가자 인천은 후반 10분 문선민의 득점으로 또 한 발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21분 임상협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박형진의 크로스부터 조원희의 패스, 임상협의 발리슛까지 동점골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완벽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박형진이 역전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골문 구석을 노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수원의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박형진의 K리그 데뷔골은 수원 팬들을 들썩이게 한 이른바 '극장 골'이었습니다.

[박형진/수원 : "공이 떨어진 순간 차분하게 때리자는 생각에 집중하고 찼는데 그게 좋은 골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전북의 로페즈는 결승 득점으로 팀의 6연승을 이끌었지만 골을 넣은 뒤 퇴장당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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