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통일대교…2,500명 경력 배치

입력 2018.04.27 (07:01) 수정 2018.04.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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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북측으로 통하는 육로 관문이죠, 통일대교로 가보겠습니다.

김용준 기자, 통일대교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북으로 가는 관문인 이곳 통일대교는 경찰과 군의 경계 속에 조금은 긴장된 분위기입니다.

경찰은 어젯밤부터 통일대교 인근에 25개 중대 2,500명의 경력을 배치했는데요.

또 군은 제 뒤에 보이는 것처럼 통일대교 관문에서 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이곳까지 바리케이드를 연장해 설치해뒀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9시 반 쯤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예정이기 때문에 한 9시쯤에는 이곳 통일대교를 지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저희가 새벽 3시부터 나와있었는데요,

비슷하게 이른 시간부터 내외신 취재진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통일대교에 많이 모여있습니다.

[앵커]

통일대교 주변 풍경도 평소와는 좀 다른가요, 어떤가요?

[기자]

네, 지금은 새벽이라 좀 쌀쌀하지만 이곳에서 느끼는 남북 간 분위기는 벌써 봄이 가까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통일대교 남단으로 약 3km 구간에는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5백여 개의 한반도기가 길가에 걸려있습니다.

또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내용으로 각종 단체가 걸어놓은 현수막들도 눈에 띄고요.

접경지역에 있는 지자체들도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근 도로 포장을 새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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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통일대교…2,500명 경력 배치
    • 입력 2018-04-27 07:04:02
    • 수정2018-04-27 0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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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북측으로 통하는 육로 관문이죠, 통일대교로 가보겠습니다.

김용준 기자, 통일대교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북으로 가는 관문인 이곳 통일대교는 경찰과 군의 경계 속에 조금은 긴장된 분위기입니다.

경찰은 어젯밤부터 통일대교 인근에 25개 중대 2,500명의 경력을 배치했는데요.

또 군은 제 뒤에 보이는 것처럼 통일대교 관문에서 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이곳까지 바리케이드를 연장해 설치해뒀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9시 반 쯤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예정이기 때문에 한 9시쯤에는 이곳 통일대교를 지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저희가 새벽 3시부터 나와있었는데요,

비슷하게 이른 시간부터 내외신 취재진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통일대교에 많이 모여있습니다.

[앵커]

통일대교 주변 풍경도 평소와는 좀 다른가요, 어떤가요?

[기자]

네, 지금은 새벽이라 좀 쌀쌀하지만 이곳에서 느끼는 남북 간 분위기는 벌써 봄이 가까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통일대교 남단으로 약 3km 구간에는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5백여 개의 한반도기가 길가에 걸려있습니다.

또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내용으로 각종 단체가 걸어놓은 현수막들도 눈에 띄고요.

접경지역에 있는 지자체들도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근 도로 포장을 새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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