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회담 성공적…한반도 평화 안정에 도움”

입력 2018.04.27 (20:31) 수정 2018.04.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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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베이징으로 갑니다.

중국도 오늘(27일)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나타냈는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철 특파원, 오늘(27일) 회담, 그리고 판문점 선언에 대한 중국 반응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전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 명의의 담화가 나왔는데요.

남북정상은 성공적으로 회담을 개최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회담이었고, 중국은 이에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화춘잉 대변인도 두 정상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딘 것에 박수를 보내고, 두 정상의 결단과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려움을 겪던 형제도 서로 만나 한번 웃으면 원한을 다 씻어낼 수 있다'라는,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문구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관영매체들은 특히,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 또, 중국과도 관련이 될, "남북미중 4자 회담 개최 추진" 소식 등을 중점적으로 전했습니다.

바이두나 텅쉰 등 포털 매체들까지도 회담 상황을 수시로 생중계했는데요.

중국 SNS의 네티즌들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역사적인 선언이다, 남북이 선언대로 실천하기 바란다는 등 기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해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향후 한미, 북미정상회담의 향배를 주시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적극적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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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회담 성공적…한반도 평화 안정에 도움”
    • 입력 2018-04-27 20:31:46
    • 수정2018-04-27 22:16:44
    뉴스 9
[앵커]

이번엔 베이징으로 갑니다.

중국도 오늘(27일)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나타냈는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철 특파원, 오늘(27일) 회담, 그리고 판문점 선언에 대한 중국 반응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전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 명의의 담화가 나왔는데요.

남북정상은 성공적으로 회담을 개최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회담이었고, 중국은 이에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화춘잉 대변인도 두 정상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딘 것에 박수를 보내고, 두 정상의 결단과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려움을 겪던 형제도 서로 만나 한번 웃으면 원한을 다 씻어낼 수 있다'라는,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문구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관영매체들은 특히,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 또, 중국과도 관련이 될, "남북미중 4자 회담 개최 추진" 소식 등을 중점적으로 전했습니다.

바이두나 텅쉰 등 포털 매체들까지도 회담 상황을 수시로 생중계했는데요.

중국 SNS의 네티즌들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역사적인 선언이다, 남북이 선언대로 실천하기 바란다는 등 기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해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향후 한미, 북미정상회담의 향배를 주시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적극적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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