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공시가격 5.02% ↑…서울 10% 넘게 올라
입력 2018.04.30 (12:19)
수정 2018.04.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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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지난 해보다 5%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이 10% 넘게 올라 세종시와 함께 평균을 크게 웃돈 데 반해 나머지 시·도는 상승률이 낮거나 더 떨어졌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평가한 전국 공동주택 천289만 호의 공시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02% 올라 지난해 4.44%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세종이 7.5%로 뒤를 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송파구가 16.14%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과 서초, 성남 분당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007년 28.4%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전국 집값 상승을 이끈 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상승률이 낮거나 더 떨어졌습니다.
전남이 4.78%, 강원이 4.73% 늘었고 부산과 대구, 제주 순이었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지난해 평균을 크게 웃돌았던 제주와 부산의 집값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거래량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과 경북, 울산, 충남과 충북 등 5개 시·도의 집값은 지역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등으로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음달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지난 해보다 5%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이 10% 넘게 올라 세종시와 함께 평균을 크게 웃돈 데 반해 나머지 시·도는 상승률이 낮거나 더 떨어졌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평가한 전국 공동주택 천289만 호의 공시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02% 올라 지난해 4.44%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세종이 7.5%로 뒤를 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송파구가 16.14%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과 서초, 성남 분당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007년 28.4%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전국 집값 상승을 이끈 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상승률이 낮거나 더 떨어졌습니다.
전남이 4.78%, 강원이 4.73% 늘었고 부산과 대구, 제주 순이었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지난해 평균을 크게 웃돌았던 제주와 부산의 집값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거래량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과 경북, 울산, 충남과 충북 등 5개 시·도의 집값은 지역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등으로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음달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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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 5.02% ↑…서울 10% 넘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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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30 19: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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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지난 해보다 5%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이 10% 넘게 올라 세종시와 함께 평균을 크게 웃돈 데 반해 나머지 시·도는 상승률이 낮거나 더 떨어졌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평가한 전국 공동주택 천289만 호의 공시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02% 올라 지난해 4.44%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세종이 7.5%로 뒤를 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송파구가 16.14%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과 서초, 성남 분당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007년 28.4%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전국 집값 상승을 이끈 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상승률이 낮거나 더 떨어졌습니다.
전남이 4.78%, 강원이 4.73% 늘었고 부산과 대구, 제주 순이었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지난해 평균을 크게 웃돌았던 제주와 부산의 집값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거래량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과 경북, 울산, 충남과 충북 등 5개 시·도의 집값은 지역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등으로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음달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지난 해보다 5%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이 10% 넘게 올라 세종시와 함께 평균을 크게 웃돈 데 반해 나머지 시·도는 상승률이 낮거나 더 떨어졌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평가한 전국 공동주택 천289만 호의 공시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02% 올라 지난해 4.44%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세종이 7.5%로 뒤를 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송파구가 16.14%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과 서초, 성남 분당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007년 28.4%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전국 집값 상승을 이끈 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상승률이 낮거나 더 떨어졌습니다.
전남이 4.78%, 강원이 4.73% 늘었고 부산과 대구, 제주 순이었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지난해 평균을 크게 웃돌았던 제주와 부산의 집값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거래량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과 경북, 울산, 충남과 충북 등 5개 시·도의 집값은 지역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등으로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음달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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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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