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화사하고 날씬하게…봄 원피스 연출법

입력 2018.04.30 (12:45) 수정 2018.04.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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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햇살이 따스해지는 요즘, 원피스 입는 여성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동안 찐 군살 때문에, 또는 유행지난 원피스 때문에 쉽게 원피스 못 입겠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 위해 봄 원피스 연출법 정보충전에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 햇살에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거리마다 꽃처럼 화사한 원피스 자락이 팔락이는데요.

따스한 봄 햇살에 옷차림 가벼워지는 계절입니다.

거리마다 꽃처럼 화사한 원피스 자락이 팔락이는데요.

[이윤서/서울시 양천구 : “놀러 갈 때 봄 느낌 내려고 자주 입어요.”]

[구나영/서울시 서대문구 : “몸매가 예쁘지 않아서 잘 안 입어요.”]

올봄 원피스는 어떤 형태가 유행 중일까요?

[이경희/여성 의류 매장 직원 : “올봄엔 시폰, 실크 등 은은한 비침이 있는 소재에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의 원피스가 유행입니다. 또 매년 봄 많은 사랑을 받는 꽃무늬 원피스를 비롯해 주름 장식인 러플이나 (봉긋 솟은) 퍼프소매, 셔츠형 등 다양한 디자인의 원피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군살 감추고 스타일 살리는 원피스 연출, 기본만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몸매에 자신 없어 원피스 입기가 망설여진다는 세 명의 주부를 만났습니다.

[류호빈/인천시 계양구 : “하체부터 전체적으로 몸이 좀 부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그걸 커버할 수 있는 코디를 배우고 싶어서 왔습니다."]

[전진영/서울시 광진구 : “상체가 너무 통통해서 항상 그 부분을 커버하려고 애를 쓰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이주현/서울시 양천구] : “키가 작아서 원피스를 어떻게 입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체형별로 어울리는 원피스 살펴봅니다.

먼저 상체보다 ‘하체가 통통한’ 체형의 경우, 아래로 넓게 퍼지는 A라인 원피스가 좋습니다.

통통한 하체 부분을 가려 주는 동시에 날씬한 허리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튼실한 종아리와 두꺼운 발목이 고민이라면 이렇게 몸에 살짝 달라붙는 아코디언 주름 원피스 어떨까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체가 날씬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줍니다.

다음은 하체보다 ‘상체가 통통한’ 체형에 어울리는 원피스인데요.

[이경희/여성 의류 매장 직원 : “뱃살과 굵은 허리가 고민인 분들은 전체적으로 통이 넉넉한 일자 라인의 원피스를 입으면 배와 허리 부분을 가려 줘 한결 날씬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키 작고 다리 짧은 체형입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원피스 보단 다리 드러내는 짧은 원피스가 키를 훨씬 커 보이게 하는데요.

여기에 재킷을 포인트로 걸쳐 주면 상체로 시선을 분산시켜 다리가 훨씬 길어 보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죠.

이번에는 집에 묵혀둔 원피스 새롭게 바꿔 봅니다.

너무 많이 입어 질렸거나 유행 지난 촌스러운 원피스,

요즘 트렌드인 화사한 레이스 원피스로 변신시켜 봅니다.

재료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허전한 목 부분과 소매 부분, 치마 아랫부분에 레이스 달아줍니다.

[정경화/경기도 용인시) : “특히 이 고무줄처럼 쭉쭉 늘어나는 레이스 같은 경우에는 달 때 요렇게 늘리면서 달면 그 부분이 예쁘게 잔주름이 생기거든요. 프릴처럼. 그런 효과를 볼 수가 있어서 굉장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밋밋한 허리 부분엔 원피스 안쪽에 고무줄 달아 허리선 만드는데요.

촌스러웠던 꽃무늬 원피스가 깜찍한 새 원피스로 대변신 했죠.

굳이 새 것 사지 않아도 좋습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원피스로 충분히 봄 멋쟁이 될 수 있습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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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30 12:49:55
    • 수정2018-04-30 12: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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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햇살이 따스해지는 요즘, 원피스 입는 여성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동안 찐 군살 때문에, 또는 유행지난 원피스 때문에 쉽게 원피스 못 입겠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 위해 봄 원피스 연출법 정보충전에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 햇살에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거리마다 꽃처럼 화사한 원피스 자락이 팔락이는데요.

따스한 봄 햇살에 옷차림 가벼워지는 계절입니다.

거리마다 꽃처럼 화사한 원피스 자락이 팔락이는데요.

[이윤서/서울시 양천구 : “놀러 갈 때 봄 느낌 내려고 자주 입어요.”]

[구나영/서울시 서대문구 : “몸매가 예쁘지 않아서 잘 안 입어요.”]

올봄 원피스는 어떤 형태가 유행 중일까요?

[이경희/여성 의류 매장 직원 : “올봄엔 시폰, 실크 등 은은한 비침이 있는 소재에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의 원피스가 유행입니다. 또 매년 봄 많은 사랑을 받는 꽃무늬 원피스를 비롯해 주름 장식인 러플이나 (봉긋 솟은) 퍼프소매, 셔츠형 등 다양한 디자인의 원피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군살 감추고 스타일 살리는 원피스 연출, 기본만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몸매에 자신 없어 원피스 입기가 망설여진다는 세 명의 주부를 만났습니다.

[류호빈/인천시 계양구 : “하체부터 전체적으로 몸이 좀 부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그걸 커버할 수 있는 코디를 배우고 싶어서 왔습니다."]

[전진영/서울시 광진구 : “상체가 너무 통통해서 항상 그 부분을 커버하려고 애를 쓰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이주현/서울시 양천구] : “키가 작아서 원피스를 어떻게 입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체형별로 어울리는 원피스 살펴봅니다.

먼저 상체보다 ‘하체가 통통한’ 체형의 경우, 아래로 넓게 퍼지는 A라인 원피스가 좋습니다.

통통한 하체 부분을 가려 주는 동시에 날씬한 허리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튼실한 종아리와 두꺼운 발목이 고민이라면 이렇게 몸에 살짝 달라붙는 아코디언 주름 원피스 어떨까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체가 날씬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줍니다.

다음은 하체보다 ‘상체가 통통한’ 체형에 어울리는 원피스인데요.

[이경희/여성 의류 매장 직원 : “뱃살과 굵은 허리가 고민인 분들은 전체적으로 통이 넉넉한 일자 라인의 원피스를 입으면 배와 허리 부분을 가려 줘 한결 날씬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키 작고 다리 짧은 체형입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원피스 보단 다리 드러내는 짧은 원피스가 키를 훨씬 커 보이게 하는데요.

여기에 재킷을 포인트로 걸쳐 주면 상체로 시선을 분산시켜 다리가 훨씬 길어 보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죠.

이번에는 집에 묵혀둔 원피스 새롭게 바꿔 봅니다.

너무 많이 입어 질렸거나 유행 지난 촌스러운 원피스,

요즘 트렌드인 화사한 레이스 원피스로 변신시켜 봅니다.

재료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허전한 목 부분과 소매 부분, 치마 아랫부분에 레이스 달아줍니다.

[정경화/경기도 용인시) : “특히 이 고무줄처럼 쭉쭉 늘어나는 레이스 같은 경우에는 달 때 요렇게 늘리면서 달면 그 부분이 예쁘게 잔주름이 생기거든요. 프릴처럼. 그런 효과를 볼 수가 있어서 굉장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밋밋한 허리 부분엔 원피스 안쪽에 고무줄 달아 허리선 만드는데요.

촌스러웠던 꽃무늬 원피스가 깜찍한 새 원피스로 대변신 했죠.

굳이 새 것 사지 않아도 좋습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원피스로 충분히 봄 멋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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