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정의 “국회 비준”…한국 “회담 결과 수용 불가”
입력 2018.04.30 (17:04)
수정 2018.04.30 (1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문제가 국회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정상회담 결과의 뒷받침을 강조한 가운데,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는 오히려 과거 합의보다 후퇴했다며 절대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도록 국회 비준을 포함해 후속 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듣고 "정치적 합의를 넘어서 제도화를 위해 국회 비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정상회담 합의는 평가하지만 국회 비준에 대해선 법에 따라 따져봐야 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오늘 홍준표 대표가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위기 원인을 미국 등 외부에 돌리고 '우리 민족끼리'라는 허황된 주장에 동조한 이번 회담의 결과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남북정상회담 합의가 이뤄진 이면에는 북한 김정은과 우리 측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가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문제가 국회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정상회담 결과의 뒷받침을 강조한 가운데,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는 오히려 과거 합의보다 후퇴했다며 절대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도록 국회 비준을 포함해 후속 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듣고 "정치적 합의를 넘어서 제도화를 위해 국회 비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정상회담 합의는 평가하지만 국회 비준에 대해선 법에 따라 따져봐야 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오늘 홍준표 대표가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위기 원인을 미국 등 외부에 돌리고 '우리 민족끼리'라는 허황된 주장에 동조한 이번 회담의 결과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남북정상회담 합의가 이뤄진 이면에는 북한 김정은과 우리 측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가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평화·정의 “국회 비준”…한국 “회담 결과 수용 불가”
-
- 입력 2018-04-30 17:05:23
- 수정2018-04-30 17:37:46

[앵커]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문제가 국회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정상회담 결과의 뒷받침을 강조한 가운데,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는 오히려 과거 합의보다 후퇴했다며 절대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도록 국회 비준을 포함해 후속 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듣고 "정치적 합의를 넘어서 제도화를 위해 국회 비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정상회담 합의는 평가하지만 국회 비준에 대해선 법에 따라 따져봐야 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오늘 홍준표 대표가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위기 원인을 미국 등 외부에 돌리고 '우리 민족끼리'라는 허황된 주장에 동조한 이번 회담의 결과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남북정상회담 합의가 이뤄진 이면에는 북한 김정은과 우리 측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가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문제가 국회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정상회담 결과의 뒷받침을 강조한 가운데,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는 오히려 과거 합의보다 후퇴했다며 절대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도록 국회 비준을 포함해 후속 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듣고 "정치적 합의를 넘어서 제도화를 위해 국회 비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정상회담 합의는 평가하지만 국회 비준에 대해선 법에 따라 따져봐야 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오늘 홍준표 대표가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위기 원인을 미국 등 외부에 돌리고 '우리 민족끼리'라는 허황된 주장에 동조한 이번 회담의 결과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남북정상회담 합의가 이뤄진 이면에는 북한 김정은과 우리 측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가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
-
유호윤 기자 live@kbs.co.kr
유호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