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관광 명소화…낚시터·선착장 대폭 철거
입력 2018.05.07 (09:54)
수정 2018.05.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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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이 되면서 북한강 상류의 춘천 의암호와 소양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낚시터와 선착장 등 호수 경관을 어지렵혔던 시설물들이 모두 철거된 덕분입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산과 어우러진 드넓은 북한강 상류 의암호.
자전거 여행객들이 북한강의 탁 트인 풍광 속을 달립니다.
친구,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박구환/서울시 성북구 : "길이 참 좋아요. 강 숲으로 쇠말뚝을 박아서 나무다리를 만들어서 도는 스릴이 아주 기가 막혀요."]
지금은 전망이 탁 트였지만, 반년 전까지만 해도 수질오염원이자 경관을 어지럽혔던 낚시터와 선착장, 어선들이 곳곳에 떠 있었습니다.
이런 시설물 60여 개가 다 사라지자 관광객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3월까지 춘천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85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습니다.
[김영구/서울시 은평구 : "오래간만에 야외에 나와서 굉장히 설레고, 즐겁게 즐겨보려고 하고 있어요."]
북한강 정비가 마무리되면서 다양한 관광시설도 생겨납니다.
내년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삼악산 로프웨이가 생기고, 2020년에는 의암호에서 관광 유람선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박철우/춘천시 관광개발과장 : "춘천시에 대한 인식 변화도 일어났고, 또 일일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북한강의 경관이 좋아지고, 관광시설이 속속 생겨나면서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봄이 되면서 북한강 상류의 춘천 의암호와 소양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낚시터와 선착장 등 호수 경관을 어지렵혔던 시설물들이 모두 철거된 덕분입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산과 어우러진 드넓은 북한강 상류 의암호.
자전거 여행객들이 북한강의 탁 트인 풍광 속을 달립니다.
친구,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박구환/서울시 성북구 : "길이 참 좋아요. 강 숲으로 쇠말뚝을 박아서 나무다리를 만들어서 도는 스릴이 아주 기가 막혀요."]
지금은 전망이 탁 트였지만, 반년 전까지만 해도 수질오염원이자 경관을 어지럽혔던 낚시터와 선착장, 어선들이 곳곳에 떠 있었습니다.
이런 시설물 60여 개가 다 사라지자 관광객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3월까지 춘천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85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습니다.
[김영구/서울시 은평구 : "오래간만에 야외에 나와서 굉장히 설레고, 즐겁게 즐겨보려고 하고 있어요."]
북한강 정비가 마무리되면서 다양한 관광시설도 생겨납니다.
내년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삼악산 로프웨이가 생기고, 2020년에는 의암호에서 관광 유람선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박철우/춘천시 관광개발과장 : "춘천시에 대한 인식 변화도 일어났고, 또 일일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북한강의 경관이 좋아지고, 관광시설이 속속 생겨나면서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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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강 관광 명소화…낚시터·선착장 대폭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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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07 09:55:31
- 수정2018-05-07 09:59:56
[앵커]
봄이 되면서 북한강 상류의 춘천 의암호와 소양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낚시터와 선착장 등 호수 경관을 어지렵혔던 시설물들이 모두 철거된 덕분입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산과 어우러진 드넓은 북한강 상류 의암호.
자전거 여행객들이 북한강의 탁 트인 풍광 속을 달립니다.
친구,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박구환/서울시 성북구 : "길이 참 좋아요. 강 숲으로 쇠말뚝을 박아서 나무다리를 만들어서 도는 스릴이 아주 기가 막혀요."]
지금은 전망이 탁 트였지만, 반년 전까지만 해도 수질오염원이자 경관을 어지럽혔던 낚시터와 선착장, 어선들이 곳곳에 떠 있었습니다.
이런 시설물 60여 개가 다 사라지자 관광객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3월까지 춘천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85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습니다.
[김영구/서울시 은평구 : "오래간만에 야외에 나와서 굉장히 설레고, 즐겁게 즐겨보려고 하고 있어요."]
북한강 정비가 마무리되면서 다양한 관광시설도 생겨납니다.
내년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삼악산 로프웨이가 생기고, 2020년에는 의암호에서 관광 유람선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박철우/춘천시 관광개발과장 : "춘천시에 대한 인식 변화도 일어났고, 또 일일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북한강의 경관이 좋아지고, 관광시설이 속속 생겨나면서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봄이 되면서 북한강 상류의 춘천 의암호와 소양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낚시터와 선착장 등 호수 경관을 어지렵혔던 시설물들이 모두 철거된 덕분입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산과 어우러진 드넓은 북한강 상류 의암호.
자전거 여행객들이 북한강의 탁 트인 풍광 속을 달립니다.
친구,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박구환/서울시 성북구 : "길이 참 좋아요. 강 숲으로 쇠말뚝을 박아서 나무다리를 만들어서 도는 스릴이 아주 기가 막혀요."]
지금은 전망이 탁 트였지만, 반년 전까지만 해도 수질오염원이자 경관을 어지럽혔던 낚시터와 선착장, 어선들이 곳곳에 떠 있었습니다.
이런 시설물 60여 개가 다 사라지자 관광객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3월까지 춘천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85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습니다.
[김영구/서울시 은평구 : "오래간만에 야외에 나와서 굉장히 설레고, 즐겁게 즐겨보려고 하고 있어요."]
북한강 정비가 마무리되면서 다양한 관광시설도 생겨납니다.
내년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삼악산 로프웨이가 생기고, 2020년에는 의암호에서 관광 유람선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박철우/춘천시 관광개발과장 : "춘천시에 대한 인식 변화도 일어났고, 또 일일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북한강의 경관이 좋아지고, 관광시설이 속속 생겨나면서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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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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