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매출 부진해서”…中 기업 ‘도 넘은 체벌’

입력 2018.05.07 (23:36) 수정 2018.05.0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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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 괴롭힘, 이른바 갑질 행위는 우리나라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중국의 한 부동산 기업이 영업 사원들의 매출이 부진하다며 도 넘은 체벌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남성들이 일렬로 서 있습니다.

여성 직원이 남성 직원들의 뺨을 차례로 때립니다.

안경이 벗겨져 날아갈 정도로 맞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어선 20여 명이 무릎을 꿇고 엎드린 채 구호를 외치며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중국의 한 부동산 업체의 실적 평가대회의 한 장면으로 밝혀졌는데요.

근무 태도가 불량하고 매출이 저조한 직원들이 이 같은 체벌을 당했다고 합니다.

논란이 일자, 기업 측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체벌을 받은 것이며 앞으로 이 같은 기업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한 화장품 회사가 실적이 저조한 여직원들끼리 서로 뺨을 때리게 해 공분을 사는 등 중국 기업들의 도 넘은 체벌과 갑질 행위는 수차례 논란을 빚어 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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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7 23:40:47
    • 수정2018-05-07 23: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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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 괴롭힘, 이른바 갑질 행위는 우리나라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중국의 한 부동산 기업이 영업 사원들의 매출이 부진하다며 도 넘은 체벌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남성들이 일렬로 서 있습니다.

여성 직원이 남성 직원들의 뺨을 차례로 때립니다.

안경이 벗겨져 날아갈 정도로 맞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어선 20여 명이 무릎을 꿇고 엎드린 채 구호를 외치며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중국의 한 부동산 업체의 실적 평가대회의 한 장면으로 밝혀졌는데요.

근무 태도가 불량하고 매출이 저조한 직원들이 이 같은 체벌을 당했다고 합니다.

논란이 일자, 기업 측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체벌을 받은 것이며 앞으로 이 같은 기업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한 화장품 회사가 실적이 저조한 여직원들끼리 서로 뺨을 때리게 해 공분을 사는 등 중국 기업들의 도 넘은 체벌과 갑질 행위는 수차례 논란을 빚어 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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