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55년 만의 첫 강등…눈물과 분노의 함부르크

입력 2018.05.14 (06:52) 수정 2018.05.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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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이슈와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스포츠팬이라면 한 시즌이 끝나는 날 만큼 아쉽고 슬픈 날은 없을 텐데요.

최근 독일 프로 축구 분데스리가에선 시즌 최종전을 이기고도 강등이 확정된 함부르크 팬들에 의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삽시간에 붉은 화염과 시커먼 연기로 휩싸인 축구장 관중석!

경기는 중단되고 미리 대기 중이던 수십 명의 경찰 병력이 그라운드로 줄줄이 등장합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 곳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13일,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이 열린 함부르크 홈구장입니다.

함부르크는 한국 팬들에겐 손흥민 선수의 프로 데뷔 첫 팀으로 아주 친숙한데요.

시즌 막판까지 함부르크는 강등권 탈출을 희망하며 최종전에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날 다른 곳에서 열린 경쟁팀의 승리로 결국, 강등이 확정되자, 몇몇 성난 팬들이 불만을 표출한 겁니다.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던 함부르크!

55년 만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에서 다음 시즌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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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55년 만의 첫 강등…눈물과 분노의 함부르크
    • 입력 2018-05-14 06:54:27
    • 수정2018-05-14 07:03:51
    뉴스광장 1부
[앵커]

인터넷 이슈와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스포츠팬이라면 한 시즌이 끝나는 날 만큼 아쉽고 슬픈 날은 없을 텐데요.

최근 독일 프로 축구 분데스리가에선 시즌 최종전을 이기고도 강등이 확정된 함부르크 팬들에 의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삽시간에 붉은 화염과 시커먼 연기로 휩싸인 축구장 관중석!

경기는 중단되고 미리 대기 중이던 수십 명의 경찰 병력이 그라운드로 줄줄이 등장합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 곳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13일,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이 열린 함부르크 홈구장입니다.

함부르크는 한국 팬들에겐 손흥민 선수의 프로 데뷔 첫 팀으로 아주 친숙한데요.

시즌 막판까지 함부르크는 강등권 탈출을 희망하며 최종전에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날 다른 곳에서 열린 경쟁팀의 승리로 결국, 강등이 확정되자, 몇몇 성난 팬들이 불만을 표출한 겁니다.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던 함부르크!

55년 만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에서 다음 시즌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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