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묘지난 심각

입력 2018.05.14 (09:49) 수정 2018.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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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지역의 묘지난이 심각합니다.

시드니의 룩우드 공동묘지는 호주 최대의 공동묘지인데요.

운영된 지 150년이나 돼 앞으로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장을 거부하는 유대교와 그리스 정교회, 이슬람교 등의 신자들이 특히 이곳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화장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신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그걸 우리가 파괴할 수는 없다고 믿습니다."]

현재 묘지는 시신의 부패 속도가 느리다는 점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슬람 전통에 따르면 이미 매장된 시신이 완전히 부패한 후에야 새 시신을 한 무덤 안에 안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토양의 구성 성분까지 조사해 가면서 추가로 조성할 만한 다른 후보지를 적극 물색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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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 묘지난 심각
    • 입력 2018-05-14 09:51:37
    • 수정2018-05-14 1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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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지역의 묘지난이 심각합니다.

시드니의 룩우드 공동묘지는 호주 최대의 공동묘지인데요.

운영된 지 150년이나 돼 앞으로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장을 거부하는 유대교와 그리스 정교회, 이슬람교 등의 신자들이 특히 이곳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화장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신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그걸 우리가 파괴할 수는 없다고 믿습니다."]

현재 묘지는 시신의 부패 속도가 느리다는 점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슬람 전통에 따르면 이미 매장된 시신이 완전히 부패한 후에야 새 시신을 한 무덤 안에 안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토양의 구성 성분까지 조사해 가면서 추가로 조성할 만한 다른 후보지를 적극 물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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