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대사관 오늘 예루살렘 이전

입력 2018.05.14 (20:30) 수정 2018.05.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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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을 맞아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공식 이전합니다.

오늘 열리는 개관식에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큰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 등 8백여 명이 참석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연설할 예정인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해 기쁘다며, 이번 대사관 이전에 대해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이스라엘 국민은 그의 대담한 결정에 영원히 감사할 것입니다."]

한편 예루살렘을 이슬람교의 성지로 주장하는 팔레스타인 등 아랍권에서는 미 대사관 이전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가자 지구에서 현지 시간 오늘 오전 시작된 대규모 항의 시위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0여 명이 숨졌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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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4 20:34:24
    • 수정2018-05-14 20: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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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을 맞아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공식 이전합니다.

오늘 열리는 개관식에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큰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 등 8백여 명이 참석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연설할 예정인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해 기쁘다며, 이번 대사관 이전에 대해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이스라엘 국민은 그의 대담한 결정에 영원히 감사할 것입니다."]

한편 예루살렘을 이슬람교의 성지로 주장하는 팔레스타인 등 아랍권에서는 미 대사관 이전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가자 지구에서 현지 시간 오늘 오전 시작된 대규모 항의 시위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0여 명이 숨졌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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