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30 ①] 대선 공약 완성 vs 정권 실정 심판

입력 2018.05.14 (21:13) 수정 2018.05.15 (18: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선택!대한민국

[앵커]

6.13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선거 전략을 담은 슬로건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9] [지방선거 D-30 ②] 대형 이슈에 묻힌 후보·정책 대결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슬로건을 이어받았습니다.

당 지지율을 능가하는 대통령 효과를 노린 것이란 해석입니다.

대통령의 공약은 지방선거 승리로 세부 정책들을 뒷받침해야 완성된다며 힘있는 여당을 강조합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중심에 더불어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과 문재인 대통령이 있다는 걸 지방선거 승리로 보여줍시다."]

자유한국당은 나라를 통째로 넘기겠느냐는 구호로 지지자 결집을 시도합니다.

안보 문제를 정조준하고, 동시에 지방까지 모든 분야를 넘기겠냐며 견제론을 내세웁니다.

슬로건에 대한 내부 비판이 나오자 경제를 포기하겠냐는 두 번째 구호로 민생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그 사이에 우리가 이뤄놨던 경제적인 성과를 전부 다 망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다당제에서 민주당,한국당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박주선/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요즘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보면서 오만방자하고 더 나가서 자유한국당은 사실은 국정농단과 적폐에 대한 무한책임 진 정당이고..."]

'개혁과 평화'를 슬로건 삼은 민주평화당은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을 강조하는데 특히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진보 정당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특히 한국당을 공략해 제1야당 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방선거 D-30 ①] 대선 공약 완성 vs 정권 실정 심판
    • 입력 2018-05-14 21:15:09
    • 수정2018-05-15 18:50:06
    뉴스 9
선택!대한민국

[앵커]

6.13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선거 전략을 담은 슬로건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9] [지방선거 D-30 ②] 대형 이슈에 묻힌 후보·정책 대결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슬로건을 이어받았습니다.

당 지지율을 능가하는 대통령 효과를 노린 것이란 해석입니다.

대통령의 공약은 지방선거 승리로 세부 정책들을 뒷받침해야 완성된다며 힘있는 여당을 강조합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중심에 더불어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과 문재인 대통령이 있다는 걸 지방선거 승리로 보여줍시다."]

자유한국당은 나라를 통째로 넘기겠느냐는 구호로 지지자 결집을 시도합니다.

안보 문제를 정조준하고, 동시에 지방까지 모든 분야를 넘기겠냐며 견제론을 내세웁니다.

슬로건에 대한 내부 비판이 나오자 경제를 포기하겠냐는 두 번째 구호로 민생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그 사이에 우리가 이뤄놨던 경제적인 성과를 전부 다 망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다당제에서 민주당,한국당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박주선/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요즘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보면서 오만방자하고 더 나가서 자유한국당은 사실은 국정농단과 적폐에 대한 무한책임 진 정당이고..."]

'개혁과 평화'를 슬로건 삼은 민주평화당은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을 강조하는데 특히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진보 정당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특히 한국당을 공략해 제1야당 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