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무장 강도 잡은 어머니는 ‘현직 경찰’

입력 2018.05.15 (23:35) 수정 2018.05.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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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초등학교에서 강도질을 벌이려던 남성이 한 학부모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위험천만한 순간에 무장 강도를 쓰러뜨린 학부모는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상파울루의 한 초등학교 앞.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학부모와 아이들이 행사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괴한이 접근해 총으로 위협합니다.

놀란 엄마들이 아이 손을 잡고 피신하는데요.

한 여성이 권총을 꺼내 대응합니다.

세 발을 발사하고 괴한의 총까지 뺏은 용감한 여성은 두 딸의 엄마이자 20년 차 베테랑 경찰관으로 드러났습니다.

무고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지켜야겠다는 일념이었다고 합니다.

강도 용의자는 사망했고 경찰의 정당방위가 인정됐습니다.

미국의 도로입니다.

70대 여성 두 명이 장을 보고 나왔는데요.

마주 오던 남성이 두 사람을 다짜고짜 때리더니 달아납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재빨리 뒤쫓고, 한참 동안 몸싸움을 벌인 끝에 출동한 경찰에 넘겼습니다.

피해 노인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목격자 : "하필 어머니의 날인데, 참 나쁜 짓입니다. 폭행범을 붙잡은 시민은 영웅입니다."]

시민 영웅의 기지로 체포된 묻지마 폭행남은 중범죄로 기소됐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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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무장 강도 잡은 어머니는 ‘현직 경찰’
    • 입력 2018-05-15 23:35:45
    • 수정2018-05-15 23: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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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초등학교에서 강도질을 벌이려던 남성이 한 학부모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위험천만한 순간에 무장 강도를 쓰러뜨린 학부모는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상파울루의 한 초등학교 앞.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학부모와 아이들이 행사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괴한이 접근해 총으로 위협합니다.

놀란 엄마들이 아이 손을 잡고 피신하는데요.

한 여성이 권총을 꺼내 대응합니다.

세 발을 발사하고 괴한의 총까지 뺏은 용감한 여성은 두 딸의 엄마이자 20년 차 베테랑 경찰관으로 드러났습니다.

무고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지켜야겠다는 일념이었다고 합니다.

강도 용의자는 사망했고 경찰의 정당방위가 인정됐습니다.

미국의 도로입니다.

70대 여성 두 명이 장을 보고 나왔는데요.

마주 오던 남성이 두 사람을 다짜고짜 때리더니 달아납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재빨리 뒤쫓고, 한참 동안 몸싸움을 벌인 끝에 출동한 경찰에 넘겼습니다.

피해 노인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목격자 : "하필 어머니의 날인데, 참 나쁜 짓입니다. 폭행범을 붙잡은 시민은 영웅입니다."]

시민 영웅의 기지로 체포된 묻지마 폭행남은 중범죄로 기소됐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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