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 개편, 19세 이상 ‘시민참여단’ 선발

입력 2018.05.16 (12:16) 수정 2018.05.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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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될 새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 마련 작업의 여론 수렴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여론 수렴은 TV 토론회와 만 19세 이상 시민이 참여하는 설문조사 방법 등을 통해 이뤄질 계획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로부터 2022학년도 대입 개편 권고안 마련 작업을 넘겨받은 국가교육회의가 국민 여론 수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국가교육회의 특별위원회가 이달까지 어떤 쟁점을 공론화할 것인지 정하는 '범위'를 설정하면, 공론화위는 이를 토대로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개편 시안인 '의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공론화를 담당하게 됩니다.

의제 선정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 등이 참여해 대입제도 개편의 장단점을 고려해 개편 시안들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론화위는 또, 국가의 중요 정책 결정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거권이 있는 19세 이상 국민'을 모집단으로 한 '시민참여단'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참여단은 지역과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선발되는데, 대입 개편 관련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고 토론 등을 거쳐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공론화위는 이달 5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권역별 대국민토론회와 온라인 의견수렴 등도 계속 추진하고 TV 토론회 등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학생들의 의견은 '미래세대 토론회'를 별도로 열어 듣게 됩니다.

김영란 공론화위원장은 국민 신뢰를 얻고 공론 결과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성과 중립성, 투명성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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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학년도 대입 개편, 19세 이상 ‘시민참여단’ 선발
    • 입력 2018-05-16 12:19:06
    • 수정2018-05-16 1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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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될 새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 마련 작업의 여론 수렴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여론 수렴은 TV 토론회와 만 19세 이상 시민이 참여하는 설문조사 방법 등을 통해 이뤄질 계획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로부터 2022학년도 대입 개편 권고안 마련 작업을 넘겨받은 국가교육회의가 국민 여론 수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국가교육회의 특별위원회가 이달까지 어떤 쟁점을 공론화할 것인지 정하는 '범위'를 설정하면, 공론화위는 이를 토대로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개편 시안인 '의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공론화를 담당하게 됩니다.

의제 선정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 등이 참여해 대입제도 개편의 장단점을 고려해 개편 시안들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론화위는 또, 국가의 중요 정책 결정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거권이 있는 19세 이상 국민'을 모집단으로 한 '시민참여단'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참여단은 지역과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선발되는데, 대입 개편 관련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고 토론 등을 거쳐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공론화위는 이달 5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권역별 대국민토론회와 온라인 의견수렴 등도 계속 추진하고 TV 토론회 등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학생들의 의견은 '미래세대 토론회'를 별도로 열어 듣게 됩니다.

김영란 공론화위원장은 국민 신뢰를 얻고 공론 결과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성과 중립성, 투명성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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