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대한항공 본사 추가 압수수색

관세청이 대한항공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관세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자금부 등 5개 부서와 전산센터 등에 조사관 40여 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관세청은 조양호 회장 일가의 밀수, 관세포탈 의혹과 관련해 외환 거래를 전반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 법인의 법 위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