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에 63mm폭우…도로·주택 침수
입력 2018.05.18 (07:11)
수정 2018.05.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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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는 간밤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홍천과 평창에서는 한 시간에 6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집중되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이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해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남범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장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물길을 막고 토사를 퍼냅니다.
거듭되는 작업에도 한꺼번에 쏟아진 물줄기를 막지 못해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문창준/홍천군청 공무원 : "많은 비 양과 토사가 한꺼번에 내려오는 바람에 많이 막혀서 물이 제 때 못 빠져서 침수가 됐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한 시간만에 홍천에는 63mm의 기록적 폭우가 퍼부었습니다.
강한 빗줄기는 지나갔지만 계곡으로부터 황톳빛 토사물은 계속 흘러들고 있습니다.
계곡 아래 주택은 토사가 쌓이면서 침수됐습니다.
놀란 주민들은 급히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임명도/홍천군 홍천읍 : "길에다가 돌을 쌓았어요, 한 70cm정도 물이 못 넘어오게, 그런데도 흙이 원체 많이 떠내려 오다보니까 집이 다 침수됐습니다."]
강원도 평창군에서는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인근 주택이 침수돼 주민 백 20여명이 면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수암터널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홍천에 179.5mm를 비롯해 횡성 안흥 153.5mm등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수계 댐들도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는 간밤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홍천과 평창에서는 한 시간에 6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집중되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이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해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남범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장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물길을 막고 토사를 퍼냅니다.
거듭되는 작업에도 한꺼번에 쏟아진 물줄기를 막지 못해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문창준/홍천군청 공무원 : "많은 비 양과 토사가 한꺼번에 내려오는 바람에 많이 막혀서 물이 제 때 못 빠져서 침수가 됐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한 시간만에 홍천에는 63mm의 기록적 폭우가 퍼부었습니다.
강한 빗줄기는 지나갔지만 계곡으로부터 황톳빛 토사물은 계속 흘러들고 있습니다.
계곡 아래 주택은 토사가 쌓이면서 침수됐습니다.
놀란 주민들은 급히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임명도/홍천군 홍천읍 : "길에다가 돌을 쌓았어요, 한 70cm정도 물이 못 넘어오게, 그런데도 흙이 원체 많이 떠내려 오다보니까 집이 다 침수됐습니다."]
강원도 평창군에서는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인근 주택이 침수돼 주민 백 20여명이 면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수암터널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홍천에 179.5mm를 비롯해 횡성 안흥 153.5mm등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수계 댐들도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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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간에 63mm폭우…도로·주택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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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8 07:16:50
- 수정2018-05-18 07:50:08
[앵커]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는 간밤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홍천과 평창에서는 한 시간에 6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집중되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이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해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남범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장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물길을 막고 토사를 퍼냅니다.
거듭되는 작업에도 한꺼번에 쏟아진 물줄기를 막지 못해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문창준/홍천군청 공무원 : "많은 비 양과 토사가 한꺼번에 내려오는 바람에 많이 막혀서 물이 제 때 못 빠져서 침수가 됐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한 시간만에 홍천에는 63mm의 기록적 폭우가 퍼부었습니다.
강한 빗줄기는 지나갔지만 계곡으로부터 황톳빛 토사물은 계속 흘러들고 있습니다.
계곡 아래 주택은 토사가 쌓이면서 침수됐습니다.
놀란 주민들은 급히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임명도/홍천군 홍천읍 : "길에다가 돌을 쌓았어요, 한 70cm정도 물이 못 넘어오게, 그런데도 흙이 원체 많이 떠내려 오다보니까 집이 다 침수됐습니다."]
강원도 평창군에서는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인근 주택이 침수돼 주민 백 20여명이 면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수암터널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홍천에 179.5mm를 비롯해 횡성 안흥 153.5mm등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수계 댐들도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는 간밤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홍천과 평창에서는 한 시간에 6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집중되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이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해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남범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장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물길을 막고 토사를 퍼냅니다.
거듭되는 작업에도 한꺼번에 쏟아진 물줄기를 막지 못해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문창준/홍천군청 공무원 : "많은 비 양과 토사가 한꺼번에 내려오는 바람에 많이 막혀서 물이 제 때 못 빠져서 침수가 됐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한 시간만에 홍천에는 63mm의 기록적 폭우가 퍼부었습니다.
강한 빗줄기는 지나갔지만 계곡으로부터 황톳빛 토사물은 계속 흘러들고 있습니다.
계곡 아래 주택은 토사가 쌓이면서 침수됐습니다.
놀란 주민들은 급히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임명도/홍천군 홍천읍 : "길에다가 돌을 쌓았어요, 한 70cm정도 물이 못 넘어오게, 그런데도 흙이 원체 많이 떠내려 오다보니까 집이 다 침수됐습니다."]
강원도 평창군에서는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인근 주택이 침수돼 주민 백 20여명이 면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수암터널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홍천에 179.5mm를 비롯해 횡성 안흥 153.5mm등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수계 댐들도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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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범수 기자 n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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