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노-반노 대립 심화
입력 2002.10.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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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내분 사태가 격화되면서 막바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노무현 후보측과 통합 신당파들의 오늘 움직임을 김태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후보는 과거가 아닌 미래, 정치인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당내 분란에 정면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기자: 당 주도세력의 교체와 획기적인 정치개혁, 100만명 서포터즈의 국민참여운동 등 명분대로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참여운동본부장인 정동영 고문도 자민련과의 신당 추진은 국민들이 바라는 길이 아니라며 확실한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 세력은 통합신당 창당작업을 본격화하며 노무현 후보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주내 창당 준비위를 구성해 자민련 등 각 정파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단계적 탈당도 함께 검토중입니다.
⊙설송웅(민주당 의원): 상임보다 집행위가 구성이 되면 거기에서 의결해서 실행하겠습니다.
⊙기자: 탈당 문제도 같이...
⊙설송웅(민주당 의원): 예
⊙기자: 양측의 격돌은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사무총장이 비협조적이라며 업무 이관을 요구한 선대위원장에 대해 사무총장은 그럴 수는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후보 단일화 주장이 당내 분란만 야기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맞서기도 했습니다.
분당이냐, 일부 탈당이냐.
민주당 내분사태는 이제 막바지 고비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노무현 후보측과 통합 신당파들의 오늘 움직임을 김태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후보는 과거가 아닌 미래, 정치인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당내 분란에 정면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기자: 당 주도세력의 교체와 획기적인 정치개혁, 100만명 서포터즈의 국민참여운동 등 명분대로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참여운동본부장인 정동영 고문도 자민련과의 신당 추진은 국민들이 바라는 길이 아니라며 확실한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 세력은 통합신당 창당작업을 본격화하며 노무현 후보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주내 창당 준비위를 구성해 자민련 등 각 정파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단계적 탈당도 함께 검토중입니다.
⊙설송웅(민주당 의원): 상임보다 집행위가 구성이 되면 거기에서 의결해서 실행하겠습니다.
⊙기자: 탈당 문제도 같이...
⊙설송웅(민주당 의원): 예
⊙기자: 양측의 격돌은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사무총장이 비협조적이라며 업무 이관을 요구한 선대위원장에 대해 사무총장은 그럴 수는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후보 단일화 주장이 당내 분란만 야기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맞서기도 했습니다.
분당이냐, 일부 탈당이냐.
민주당 내분사태는 이제 막바지 고비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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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친노-반노 대립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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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민주당 내분 사태가 격화되면서 막바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노무현 후보측과 통합 신당파들의 오늘 움직임을 김태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후보는 과거가 아닌 미래, 정치인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당내 분란에 정면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기자: 당 주도세력의 교체와 획기적인 정치개혁, 100만명 서포터즈의 국민참여운동 등 명분대로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참여운동본부장인 정동영 고문도 자민련과의 신당 추진은 국민들이 바라는 길이 아니라며 확실한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 세력은 통합신당 창당작업을 본격화하며 노무현 후보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주내 창당 준비위를 구성해 자민련 등 각 정파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단계적 탈당도 함께 검토중입니다.
⊙설송웅(민주당 의원): 상임보다 집행위가 구성이 되면 거기에서 의결해서 실행하겠습니다.
⊙기자: 탈당 문제도 같이...
⊙설송웅(민주당 의원): 예
⊙기자: 양측의 격돌은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사무총장이 비협조적이라며 업무 이관을 요구한 선대위원장에 대해 사무총장은 그럴 수는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후보 단일화 주장이 당내 분란만 야기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맞서기도 했습니다.
분당이냐, 일부 탈당이냐.
민주당 내분사태는 이제 막바지 고비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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