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생아 수 사상 최저…3천2백 명↓

입력 2018.05.23 (21:40) 수정 2018.05.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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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3월 출생아 수는 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천2백 명, 1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198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습니다.

이런 감소세는 2015년 12월 이후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출산이 1983년부터 본격화됐고, 이에 따라 현재 30대 초반 여성인구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그렇다면 인구수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1분기의 경우 출생아는 줄어든 반면 강추위로 사망자가 크게 늘면서 인구 자연증가분이 7천8백 명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분기의 3분의 1에 불과한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어지는 시점이 2022년쯤으로 당초 예상보다 6년가량 빨라질 수 있을 것란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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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출생아 수 사상 최저…3천2백 명↓
    • 입력 2018-05-23 21:43:07
    • 수정2018-05-23 2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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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3월 출생아 수는 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천2백 명, 1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198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습니다.

이런 감소세는 2015년 12월 이후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출산이 1983년부터 본격화됐고, 이에 따라 현재 30대 초반 여성인구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그렇다면 인구수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1분기의 경우 출생아는 줄어든 반면 강추위로 사망자가 크게 늘면서 인구 자연증가분이 7천8백 명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분기의 3분의 1에 불과한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어지는 시점이 2022년쯤으로 당초 예상보다 6년가량 빨라질 수 있을 것란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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