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 수익성↑…반도체 등 선전
입력 2018.05.28 (18:02)
수정 2018.05.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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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업종이 선전한 덕분인데, 그만큼 주력업종 의존도가 높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지난해 기업경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1년 전보다 9.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증가 폭입니다.
특히 제조업 매출액이 9.8% 늘어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수출액이 크게 늘면서 기계·전기전자 업종의 매출액이 18% 넘게 늘어난 덕입니다.
여기에 석유화학 분야 매출액도 14% 넘게 늘며 힘을 보탰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매출이 9.5%, 중소기업 매출이 11.3% 증가했습니다.
기업 수익성 개선도 뚜렷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4%로 한 해 전 6.2%보다 높아졌습니다.
역시 반도체의 힘이 컸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계·전기전자의 영업이익률이 13%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의 재무 상황도 개선돼 부채비율은 92.3%로 5%p가량 낮아졌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25.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업종이 선전한 덕분인데, 그만큼 주력업종 의존도가 높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지난해 기업경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1년 전보다 9.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증가 폭입니다.
특히 제조업 매출액이 9.8% 늘어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수출액이 크게 늘면서 기계·전기전자 업종의 매출액이 18% 넘게 늘어난 덕입니다.
여기에 석유화학 분야 매출액도 14% 넘게 늘며 힘을 보탰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매출이 9.5%, 중소기업 매출이 11.3% 증가했습니다.
기업 수익성 개선도 뚜렷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4%로 한 해 전 6.2%보다 높아졌습니다.
역시 반도체의 힘이 컸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계·전기전자의 영업이익률이 13%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의 재무 상황도 개선돼 부채비율은 92.3%로 5%p가량 낮아졌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25.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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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28 1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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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업종이 선전한 덕분인데, 그만큼 주력업종 의존도가 높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지난해 기업경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1년 전보다 9.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증가 폭입니다.
특히 제조업 매출액이 9.8% 늘어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수출액이 크게 늘면서 기계·전기전자 업종의 매출액이 18% 넘게 늘어난 덕입니다.
여기에 석유화학 분야 매출액도 14% 넘게 늘며 힘을 보탰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매출이 9.5%, 중소기업 매출이 11.3% 증가했습니다.
기업 수익성 개선도 뚜렷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4%로 한 해 전 6.2%보다 높아졌습니다.
역시 반도체의 힘이 컸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계·전기전자의 영업이익률이 13%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의 재무 상황도 개선돼 부채비율은 92.3%로 5%p가량 낮아졌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25.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업종이 선전한 덕분인데, 그만큼 주력업종 의존도가 높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지난해 기업경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1년 전보다 9.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증가 폭입니다.
특히 제조업 매출액이 9.8% 늘어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수출액이 크게 늘면서 기계·전기전자 업종의 매출액이 18% 넘게 늘어난 덕입니다.
여기에 석유화학 분야 매출액도 14% 넘게 늘며 힘을 보탰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매출이 9.5%, 중소기업 매출이 11.3% 증가했습니다.
기업 수익성 개선도 뚜렷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4%로 한 해 전 6.2%보다 높아졌습니다.
역시 반도체의 힘이 컸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계·전기전자의 영업이익률이 13%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의 재무 상황도 개선돼 부채비율은 92.3%로 5%p가량 낮아졌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25.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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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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