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대표, 5대의혹 규명 촉구
입력 2002.10.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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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북지원 의혹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현 정권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청원 대표는 4억달러 대북지원 의혹에 대한 김 대통령의 직접 해명과 계좌추적을 촉구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대북지원도 정당하고 투명하게 해야지 무엇 때문에 북한에 뒷돈을 주면서 대화를 구걸해야 합니까?
⊙기자: 서 대표는 이와 함께 서해도발 직전 정부 묵살 의혹과 공적자금 탕진 등을 5대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현 정권과 현대그룹 사이의 정경유착을 주장하며 정몽준 의원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지금 현대는 다른 생각을 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현대가의 사람들은 모두 나서서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을 갚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기자: 또 집권하면 정치보복 없는 대화합의 시대를 열고 부패청산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고위직과 선출직의 부패문제도 공소시효를 연장하고 대통령의 사명권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억제장치를 도입할 것입니다.
⊙기자: 오늘 연설에 대해 민주당은 의혹의 증폭만을 노린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깎아내렸고 청와대는 이른바 5대 국기문란 사건은 한나라당이 사실을 왜곡해 국정혼란과 국기문란을 시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청원 대표는 4억달러 대북지원 의혹에 대한 김 대통령의 직접 해명과 계좌추적을 촉구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대북지원도 정당하고 투명하게 해야지 무엇 때문에 북한에 뒷돈을 주면서 대화를 구걸해야 합니까?
⊙기자: 서 대표는 이와 함께 서해도발 직전 정부 묵살 의혹과 공적자금 탕진 등을 5대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현 정권과 현대그룹 사이의 정경유착을 주장하며 정몽준 의원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지금 현대는 다른 생각을 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현대가의 사람들은 모두 나서서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을 갚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기자: 또 집권하면 정치보복 없는 대화합의 시대를 열고 부패청산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고위직과 선출직의 부패문제도 공소시효를 연장하고 대통령의 사명권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억제장치를 도입할 것입니다.
⊙기자: 오늘 연설에 대해 민주당은 의혹의 증폭만을 노린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깎아내렸고 청와대는 이른바 5대 국기문란 사건은 한나라당이 사실을 왜곡해 국정혼란과 국기문란을 시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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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청원 대표, 5대의혹 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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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북지원 의혹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현 정권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청원 대표는 4억달러 대북지원 의혹에 대한 김 대통령의 직접 해명과 계좌추적을 촉구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대북지원도 정당하고 투명하게 해야지 무엇 때문에 북한에 뒷돈을 주면서 대화를 구걸해야 합니까?
⊙기자: 서 대표는 이와 함께 서해도발 직전 정부 묵살 의혹과 공적자금 탕진 등을 5대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현 정권과 현대그룹 사이의 정경유착을 주장하며 정몽준 의원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지금 현대는 다른 생각을 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현대가의 사람들은 모두 나서서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을 갚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기자: 또 집권하면 정치보복 없는 대화합의 시대를 열고 부패청산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고위직과 선출직의 부패문제도 공소시효를 연장하고 대통령의 사명권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억제장치를 도입할 것입니다.
⊙기자: 오늘 연설에 대해 민주당은 의혹의 증폭만을 노린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깎아내렸고 청와대는 이른바 5대 국기문란 사건은 한나라당이 사실을 왜곡해 국정혼란과 국기문란을 시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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