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일행 베이징서 포착…워싱턴 아닌 뉴욕행?

입력 2018.05.29 (21:04) 수정 2018.05.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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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은 오늘(29일) 오전 베이징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으로 향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상황이 어떨까요?

강민수 특파원!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은 언제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네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은 일단 지금 베이징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요, 내일(30일)쯤 미국 뉴욕으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과, 판문점에서 미국 측과 의제관련 실무협상을 벌이던 최강일 북아메리카국 부국장 등 6명은 당초 우리시간으로 오늘(29일) 오전 11시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의 원래 계획은 베이징 공항에 조금 머물다 오후에 바로 미국 워싱턴행 비행기를 타려던 것이었는데요.

그러나 베이징에 도착한 뒤 비행편을 하루 연기 했습니다.

내일(30일) 오후로 연기했고, 목적지도 워싱턴이 아닌 뉴욕으로 바꿨는데요, 그러면서 최강일 부국장 등이 주중 북한대사관의 차량을 타고 북한 대사관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목격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베이징의 북한 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30일) 뉴욕행 비행기도 저희들이 조금 전 확인해본 결과, 밤 10시 반 일정으로 또 연기가 됐습니다. 예약만 해놓고 발권을 안 하는 상황인데요.

그만큼 북한 측에서도 상황이 유동적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 하나 관심이 중국측 인사들과 만났을 가능성인데요.

취재진이 오늘(29일) 하루 김영철의 동선을 따라 취재했는데, 중국측 인사와의 특별한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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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철 일행 베이징서 포착…워싱턴 아닌 뉴욕행?
    • 입력 2018-05-29 21:06:09
    • 수정2018-05-29 2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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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은 오늘(29일) 오전 베이징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으로 향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상황이 어떨까요?

강민수 특파원!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은 언제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네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은 일단 지금 베이징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요, 내일(30일)쯤 미국 뉴욕으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과, 판문점에서 미국 측과 의제관련 실무협상을 벌이던 최강일 북아메리카국 부국장 등 6명은 당초 우리시간으로 오늘(29일) 오전 11시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의 원래 계획은 베이징 공항에 조금 머물다 오후에 바로 미국 워싱턴행 비행기를 타려던 것이었는데요.

그러나 베이징에 도착한 뒤 비행편을 하루 연기 했습니다.

내일(30일) 오후로 연기했고, 목적지도 워싱턴이 아닌 뉴욕으로 바꿨는데요, 그러면서 최강일 부국장 등이 주중 북한대사관의 차량을 타고 북한 대사관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목격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베이징의 북한 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30일) 뉴욕행 비행기도 저희들이 조금 전 확인해본 결과, 밤 10시 반 일정으로 또 연기가 됐습니다. 예약만 해놓고 발권을 안 하는 상황인데요.

그만큼 북한 측에서도 상황이 유동적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 하나 관심이 중국측 인사들과 만났을 가능성인데요.

취재진이 오늘(29일) 하루 김영철의 동선을 따라 취재했는데, 중국측 인사와의 특별한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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