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급여로 사업체 규모별 임금총액 격차 커져”

입력 2018.05.30 (12:20) 수정 2018.05.30 (13: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임금협상 타결금과 성과급 등 특별급여로 사업체 규모별 임금총액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3월 기준으로 발표한 2018년 4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3월 300인 이상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511만 9천 원입니다.

반면,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21만 원입니다.

격차는 190만 9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54만 9천 원보다 23% 늘었습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경우 기타운송장비제조업의 2016년과 2017년 임금협상 타결금, 1차 금속 제조, 항공운송, 금융‧보험업의 성과급 지급 등으로 특별급여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총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2%인 47만 4천 원이 올랐지만,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체의 임금총액은 3.7%인 11만 5천 원 상승에 그쳤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6만 7천 원이고, 임시·일용직은 157만 4천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각각 5.4%와 4.9%입니다.

산업별로는 특별급여가 반영된 제조업과 운수업 등의 임금총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7.8%와 7.9%로 많이 올랐고,

최저임금 인상 효과로 숙박 및 음식점업의 임금총액도 7.2%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별급여로 사업체 규모별 임금총액 격차 커져”
    • 입력 2018-05-30 12:22:41
    • 수정2018-05-30 13:17:40
    뉴스 12
[앵커]

임금협상 타결금과 성과급 등 특별급여로 사업체 규모별 임금총액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3월 기준으로 발표한 2018년 4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3월 300인 이상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511만 9천 원입니다.

반면,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21만 원입니다.

격차는 190만 9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54만 9천 원보다 23% 늘었습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경우 기타운송장비제조업의 2016년과 2017년 임금협상 타결금, 1차 금속 제조, 항공운송, 금융‧보험업의 성과급 지급 등으로 특별급여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총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2%인 47만 4천 원이 올랐지만,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체의 임금총액은 3.7%인 11만 5천 원 상승에 그쳤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6만 7천 원이고, 임시·일용직은 157만 4천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각각 5.4%와 4.9%입니다.

산업별로는 특별급여가 반영된 제조업과 운수업 등의 임금총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7.8%와 7.9%로 많이 올랐고,

최저임금 인상 효과로 숙박 및 음식점업의 임금총액도 7.2%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