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월드컵서 ‘겁 없는 막내’ 활약 준비 중

입력 2018.06.04 (21:46) 수정 2018.06.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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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월드컵에서 대표팀 막내들의 활약은 팬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했는데요.

이번 월드컵에서도 20살 이승우가 겁 없는 막내의 활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 대 0으로 패배한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

당시 막내였던 이동국의 통쾌한 중거리 슛은 팬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씻어줬습니다.

4년 뒤 월드컵에선 박지성이 그림 같은 골을 넣었고, 이천수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팬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월드컵 막내'들은 한국 축구의 주축으로 성장했습니다.

막내들의 활약과 성장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브라질에서 월드컵에 데뷔한 손흥민은 이제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이승우에게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장기인 드리블 돌파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플레이는 월드컵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천수/전 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에서) 이승우의 성격이 한번 일을 내지 않을까. 승우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걸 가지고 있어요. 상대 수비를 좀 흔들 수 있는..."]

톡톡 튀는 성격에 에이스 역할을 즐겼던 이승우는 이번 월드컵에선 막내의 패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이승우/축구 국가대표 : "어떻게든 도움되고 싶은 게 제 마음이고요. 골 넣고 어시스트하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팀에 잘 녹아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겁 없는 막내' 이승우가 신태용호의 '유쾌한 반란'의 주역이자, 한국 축구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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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월드컵서 ‘겁 없는 막내’ 활약 준비 중
    • 입력 2018-06-04 21:50:02
    • 수정2018-06-04 21: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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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월드컵에서 대표팀 막내들의 활약은 팬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했는데요.

이번 월드컵에서도 20살 이승우가 겁 없는 막내의 활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 대 0으로 패배한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

당시 막내였던 이동국의 통쾌한 중거리 슛은 팬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씻어줬습니다.

4년 뒤 월드컵에선 박지성이 그림 같은 골을 넣었고, 이천수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팬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월드컵 막내'들은 한국 축구의 주축으로 성장했습니다.

막내들의 활약과 성장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브라질에서 월드컵에 데뷔한 손흥민은 이제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이승우에게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장기인 드리블 돌파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플레이는 월드컵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천수/전 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에서) 이승우의 성격이 한번 일을 내지 않을까. 승우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걸 가지고 있어요. 상대 수비를 좀 흔들 수 있는..."]

톡톡 튀는 성격에 에이스 역할을 즐겼던 이승우는 이번 월드컵에선 막내의 패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이승우/축구 국가대표 : "어떻게든 도움되고 싶은 게 제 마음이고요. 골 넣고 어시스트하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팀에 잘 녹아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겁 없는 막내' 이승우가 신태용호의 '유쾌한 반란'의 주역이자, 한국 축구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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