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쾌투·김재환 연타석 홈런’…두산, 2연패 탈출

입력 2018.06.06 (21:45) 수정 2018.06.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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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왼손 에이스 유희관이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딛고 두달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재환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희관은 1회 위기에서 김하성을 번트 플라이로, 박병호를 병살타로 잡아냈습니다.

2회부터는 특유의 자로 잰듯한 제구력이 살아났습니다.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도 한 수 위의 노련함을 앞세워 삼진 3개를 잡았습니다.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유희관은 4연패를 끊고 두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김재환은 1회 초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3회 초엔 연타석 아치를 그려 유희관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최주환은 돔구장 천정을 맞추는 진기한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선두 독주를 도왔습니다.

한화는 외국인 샘슨과 이성열의 홈런포를 앞세워 엘지의 신바람을 멈춰 세웠습니다.

샘슨은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고, 이성열은 쐐기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한화는 엘지의 8연승을 저지하며 승차도 한 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기아의 헥터는 케이티를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되며 케이티 전 9승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헥터는 타석에도 들어서 비록 삼진을 당했지만 파울을 치는 등 만원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물했습니다.

sk 최정은 삼성 아델만을 상대로 비거리 135m의 초대형 홈런을 터뜨려 홈런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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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희관 쾌투·김재환 연타석 홈런’…두산, 2연패 탈출
    • 입력 2018-06-06 21:46:03
    • 수정2018-06-06 22: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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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왼손 에이스 유희관이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딛고 두달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재환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희관은 1회 위기에서 김하성을 번트 플라이로, 박병호를 병살타로 잡아냈습니다.

2회부터는 특유의 자로 잰듯한 제구력이 살아났습니다.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도 한 수 위의 노련함을 앞세워 삼진 3개를 잡았습니다.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유희관은 4연패를 끊고 두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김재환은 1회 초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3회 초엔 연타석 아치를 그려 유희관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최주환은 돔구장 천정을 맞추는 진기한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선두 독주를 도왔습니다.

한화는 외국인 샘슨과 이성열의 홈런포를 앞세워 엘지의 신바람을 멈춰 세웠습니다.

샘슨은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고, 이성열은 쐐기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한화는 엘지의 8연승을 저지하며 승차도 한 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기아의 헥터는 케이티를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되며 케이티 전 9승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헥터는 타석에도 들어서 비록 삼진을 당했지만 파울을 치는 등 만원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물했습니다.

sk 최정은 삼성 아델만을 상대로 비거리 135m의 초대형 홈런을 터뜨려 홈런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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