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12시 기준 투표율 3.71%

입력 2018.06.08 (12:00) 수정 2018.06.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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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오는 13일 선거 당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분들은 미리 투표하실 수 있는데요.

전국 각지 투표소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 이제 점심시간인데 투표 참여하는 분들 많은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전 6시에 투표가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전국에서 125만 명 넘게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곳에서나 할 수 있는데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투표소로 가시면 되는데요.

전국에 투표소 3천512곳이 설치돼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낮 11시 기준으로 투표율은 2.9%, 작년 같은시간 대선 투표율보다는 낮습니다.

사전투표제는, 전국 단위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처음 도입됐는데요.

당시 11.5%, 2016년 국회의원 선거 12.2%, 지난해 대선에선 26.1%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도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각 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에 동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선대위원장은 오후 중에 투표에 참여하고요.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박주선, 민주평화당 조배숙, 정의당 이정미 선대위원장 등이 일찌감치 참여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때의 2배 이상인 20%대가 될 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투표용지가 시도지사-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7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지역은 1장이 추가돼 8장입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는 점 미리 감안하시고, 참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김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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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12시 기준 투표율 3.71%
    • 입력 2018-06-08 12:04:04
    • 수정2018-06-08 12:08:32
    뉴스 12
[앵커]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오는 13일 선거 당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분들은 미리 투표하실 수 있는데요.

전국 각지 투표소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 이제 점심시간인데 투표 참여하는 분들 많은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전 6시에 투표가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전국에서 125만 명 넘게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곳에서나 할 수 있는데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투표소로 가시면 되는데요.

전국에 투표소 3천512곳이 설치돼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낮 11시 기준으로 투표율은 2.9%, 작년 같은시간 대선 투표율보다는 낮습니다.

사전투표제는, 전국 단위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처음 도입됐는데요.

당시 11.5%, 2016년 국회의원 선거 12.2%, 지난해 대선에선 26.1%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도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각 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에 동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선대위원장은 오후 중에 투표에 참여하고요.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박주선, 민주평화당 조배숙, 정의당 이정미 선대위원장 등이 일찌감치 참여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때의 2배 이상인 20%대가 될 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투표용지가 시도지사-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7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지역은 1장이 추가돼 8장입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는 점 미리 감안하시고, 참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김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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