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실도 건강보험 적용…환자 부담 50% 줄어
입력 2018.06.08 (19:13)
수정 2018.06.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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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자가 몰리는 대학병원에서는 일반 병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2인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음달부터는 2,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됩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종합병원 2인실과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대학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 만 5천여 개 병상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2인실과 3인실에 건강 보험이 적용되면, 대학병원 2인실 병실료의 50%, 3인실 병실료의 40%만 환자가 내면 됩니다.
일반 종합병원도 2인실과 3인실 병실료의 각각 40%와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 평균 15만 원에서 23만 원 사이인 2인실 본인 부담금은 15만원 가량 줄어든 8만 원 대로 내려갑니다.
또 평균 9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였던 3인실은 10만 원가량 감소합니다.
종합병원의 경우 평균 9만 원에서 11만 원하던 2인실이 5만 원 내외로 줄고, 7만 원가량이던 3인실은 2, 3만 원대로 2배 이상 줄어듭니다.
[손영래/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장 : "연간 오십에서 육십만 명 정도 환자분이 혜택을 보실 걸로 보고 있고요. 3천 7백 억 정도의 의료비부담이 천 7백 억 정도로 줄어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적용 병상 비율도 현행 70%에서 80%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병상 가동률이 낮은 일반 병원이나 의원의 경우에는 연말까지 보험 적용 여부를 확정짓게 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환자가 몰리는 대학병원에서는 일반 병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2인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음달부터는 2,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됩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종합병원 2인실과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대학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 만 5천여 개 병상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2인실과 3인실에 건강 보험이 적용되면, 대학병원 2인실 병실료의 50%, 3인실 병실료의 40%만 환자가 내면 됩니다.
일반 종합병원도 2인실과 3인실 병실료의 각각 40%와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 평균 15만 원에서 23만 원 사이인 2인실 본인 부담금은 15만원 가량 줄어든 8만 원 대로 내려갑니다.
또 평균 9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였던 3인실은 10만 원가량 감소합니다.
종합병원의 경우 평균 9만 원에서 11만 원하던 2인실이 5만 원 내외로 줄고, 7만 원가량이던 3인실은 2, 3만 원대로 2배 이상 줄어듭니다.
[손영래/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장 : "연간 오십에서 육십만 명 정도 환자분이 혜택을 보실 걸로 보고 있고요. 3천 7백 억 정도의 의료비부담이 천 7백 억 정도로 줄어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적용 병상 비율도 현행 70%에서 80%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병상 가동률이 낮은 일반 병원이나 의원의 경우에는 연말까지 보험 적용 여부를 확정짓게 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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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실도 건강보험 적용…환자 부담 5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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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08 20:09:12
[앵커]
환자가 몰리는 대학병원에서는 일반 병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2인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음달부터는 2,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됩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종합병원 2인실과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대학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 만 5천여 개 병상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2인실과 3인실에 건강 보험이 적용되면, 대학병원 2인실 병실료의 50%, 3인실 병실료의 40%만 환자가 내면 됩니다.
일반 종합병원도 2인실과 3인실 병실료의 각각 40%와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 평균 15만 원에서 23만 원 사이인 2인실 본인 부담금은 15만원 가량 줄어든 8만 원 대로 내려갑니다.
또 평균 9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였던 3인실은 10만 원가량 감소합니다.
종합병원의 경우 평균 9만 원에서 11만 원하던 2인실이 5만 원 내외로 줄고, 7만 원가량이던 3인실은 2, 3만 원대로 2배 이상 줄어듭니다.
[손영래/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장 : "연간 오십에서 육십만 명 정도 환자분이 혜택을 보실 걸로 보고 있고요. 3천 7백 억 정도의 의료비부담이 천 7백 억 정도로 줄어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적용 병상 비율도 현행 70%에서 80%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병상 가동률이 낮은 일반 병원이나 의원의 경우에는 연말까지 보험 적용 여부를 확정짓게 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환자가 몰리는 대학병원에서는 일반 병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2인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음달부터는 2,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됩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종합병원 2인실과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대학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 만 5천여 개 병상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2인실과 3인실에 건강 보험이 적용되면, 대학병원 2인실 병실료의 50%, 3인실 병실료의 40%만 환자가 내면 됩니다.
일반 종합병원도 2인실과 3인실 병실료의 각각 40%와 30%만 부담하면 됩니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 평균 15만 원에서 23만 원 사이인 2인실 본인 부담금은 15만원 가량 줄어든 8만 원 대로 내려갑니다.
또 평균 9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였던 3인실은 10만 원가량 감소합니다.
종합병원의 경우 평균 9만 원에서 11만 원하던 2인실이 5만 원 내외로 줄고, 7만 원가량이던 3인실은 2, 3만 원대로 2배 이상 줄어듭니다.
[손영래/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장 : "연간 오십에서 육십만 명 정도 환자분이 혜택을 보실 걸로 보고 있고요. 3천 7백 억 정도의 의료비부담이 천 7백 억 정도로 줄어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적용 병상 비율도 현행 70%에서 80%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병상 가동률이 낮은 일반 병원이나 의원의 경우에는 연말까지 보험 적용 여부를 확정짓게 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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