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간선도로·이촌동서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18.06.09 (12:06) 수정 2018.06.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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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서울 이촌역 부근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불이 나 두명이 숨졌습니다.

새벽에는 청소차가 갓길 시설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이촌동 미군기지 출입구.

서로 부딪힌 오토바이와 승용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사람들이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황급하게 옮기고, 승용차 운전자도 간신히 차량 밖으로 나옵니다.

[목격자: "오토바이 폭발할지도 모르잖아. 아니 어떻게 된 거야? 차에서도 불이나 저 봐."]

불길은 순식간에 거세지고 119 소방차는 물론, 미군 기지 자체 소방대도 현장으로 몰려와 진압에 나섭니다.

사고가 난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충돌 직후 화재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와 승용차 동승자가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미군기지 쪽으로 들어가다 오토바이와 부딪힌 것 같다는 목격자의 말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차량 앞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긴박하게 운전자를 차 밖으로 꺼냅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서울시 노원구 동부간선도로에서 청소차가 가드레일을 넘어 갓길 시설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청소차가 다른 차량과 부딪힌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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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부간선도로·이촌동서 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2018-06-09 12:08:20
    • 수정2018-06-09 12:11:17
    뉴스 12
[앵커]

오늘 오전 서울 이촌역 부근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불이 나 두명이 숨졌습니다.

새벽에는 청소차가 갓길 시설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이촌동 미군기지 출입구.

서로 부딪힌 오토바이와 승용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사람들이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황급하게 옮기고, 승용차 운전자도 간신히 차량 밖으로 나옵니다.

[목격자: "오토바이 폭발할지도 모르잖아. 아니 어떻게 된 거야? 차에서도 불이나 저 봐."]

불길은 순식간에 거세지고 119 소방차는 물론, 미군 기지 자체 소방대도 현장으로 몰려와 진압에 나섭니다.

사고가 난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충돌 직후 화재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와 승용차 동승자가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미군기지 쪽으로 들어가다 오토바이와 부딪힌 것 같다는 목격자의 말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차량 앞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긴박하게 운전자를 차 밖으로 꺼냅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서울시 노원구 동부간선도로에서 청소차가 가드레일을 넘어 갓길 시설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청소차가 다른 차량과 부딪힌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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