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등전문학교’로 눈 돌리는 日 기업

입력 2018.06.11 (09:47) 수정 2018.06.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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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학교 졸업 후 5년 동안 전문 기술교육을 받는 '고등전문학교'.

일본 기업들로부터 취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졸업생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기업들이 해외 '고등전문학교'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태국의 한 일본계 금속가공회사입니다.

태국인 종업원은 1,300명이지만 일본인 종업원은 18명에 불과해 일본인 사원들 부담이 매우 큽니다.

[금속가공회사 일본인 사원 : "업무 관리를 태국인에게 맡길 수 있으면 좋죠."]

5천여 개 일본 기업이 진출한 태국에서는 일본 기업과 다른 외국기업간 경쟁이 치열한데요.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태국 고등전문학교에 일본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엔 태국에서 고등전문학교가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다니구치/일본국립고등전문학교기구 이사장 : "함께 일합시다. 모두 노력합시다."]

몽골에도 '고등전문학교'가 있습니다.

현재 3개 학교에서 학생 700명이 배우고 있는데요.

일본 기업에 취업할 것에 대비해 일본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내년 졸업생들을 상대로 취업 설명회도 열렸는데 일본 중소기업 채용담당자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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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고등전문학교’로 눈 돌리는 日 기업
    • 입력 2018-06-11 09:49:36
    • 수정2018-06-11 10: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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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학교 졸업 후 5년 동안 전문 기술교육을 받는 '고등전문학교'.

일본 기업들로부터 취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졸업생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기업들이 해외 '고등전문학교'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태국의 한 일본계 금속가공회사입니다.

태국인 종업원은 1,300명이지만 일본인 종업원은 18명에 불과해 일본인 사원들 부담이 매우 큽니다.

[금속가공회사 일본인 사원 : "업무 관리를 태국인에게 맡길 수 있으면 좋죠."]

5천여 개 일본 기업이 진출한 태국에서는 일본 기업과 다른 외국기업간 경쟁이 치열한데요.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태국 고등전문학교에 일본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엔 태국에서 고등전문학교가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다니구치/일본국립고등전문학교기구 이사장 : "함께 일합시다. 모두 노력합시다."]

몽골에도 '고등전문학교'가 있습니다.

현재 3개 학교에서 학생 700명이 배우고 있는데요.

일본 기업에 취업할 것에 대비해 일본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내년 졸업생들을 상대로 취업 설명회도 열렸는데 일본 중소기업 채용담당자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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