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종일 숙소 체류…대표단은 ‘분주’

입력 2018.06.11 (19:06) 수정 2018.06.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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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 가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여전히 호텔 안에 머무르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제 싱가포르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낸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한 움직임은 아직까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리셴룽 총리와의 회담 이후로는 숙소에만 머무르고 있습니다.

다만 북측 대표단의 움직임은 하루 종일 바쁘게 이어졌습니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미국 측과 오전 오후에 걸쳐 마지막 실무회담을 이어가느라 회담장과 호텔을 오갔습니다.

오전에는 리용호 외무상이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고, 오후에는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외부로 나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이 외부에서 돌아오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내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전 관련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돌아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하루 진행된 여러 협상 내용을 토대로 내일 회담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텔 안팎의 보안은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관에는 보안검색대가 설치됐고, 무장한 경찰과 북측 경호 인력이 호텔 곳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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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위원장, 종일 숙소 체류…대표단은 ‘분주’
    • 입력 2018-06-11 19:07:29
    • 수정2018-06-11 19:38:08
    뉴스 7
[앵커]

이번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 가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여전히 호텔 안에 머무르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제 싱가포르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낸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한 움직임은 아직까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리셴룽 총리와의 회담 이후로는 숙소에만 머무르고 있습니다.

다만 북측 대표단의 움직임은 하루 종일 바쁘게 이어졌습니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미국 측과 오전 오후에 걸쳐 마지막 실무회담을 이어가느라 회담장과 호텔을 오갔습니다.

오전에는 리용호 외무상이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고, 오후에는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외부로 나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이 외부에서 돌아오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내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전 관련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돌아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하루 진행된 여러 협상 내용을 토대로 내일 회담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텔 안팎의 보안은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관에는 보안검색대가 설치됐고, 무장한 경찰과 북측 경호 인력이 호텔 곳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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