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평가전’ 세네갈전 비공개…고도의 심리전
입력 2018.06.11 (21:47)
수정 2018.06.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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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후 세네갈과의 마지막 비공개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신태용감독은단1%의 정보 유출도 막아야 한다며 철저한 보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전 노출에는 민감했지만 스웨덴전은 한번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장에 처음으로 하얀색 작전판이 등장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한손에 수첩을 들고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전술을 지시합니다.
오늘밤 세네갈전엔 세트피스 등 그동안 숨겨왔던 작전들을 실전에서 점검 해봐야하는데 아직 결정을 못내렸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 스웨덴이 세네갈한테 영상을 가져갈 것 같다. 누출될 확률이 99%다. 상당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세네갈전이 열리는 오스트리아 그뢰디히의 다스 골드베르크 경기장입니다.
오늘 경기는 관중은 물론 취재진도 들어갈 수 없는 전면 비공개로 열립니다.
이렇게까지 연막을 피우는 건 최대한 스웨덴을 초조하게 만들어 보겠다는 신 감독의 고도의 심리전입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흔들림 없이 가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저 역시도 오랫동안 고대해 왔기 때문에 팀을 위해서 모든 걸 희생할 준비가 돼 있고..."]
오늘 경기엔 허벅지 근육이 뭉친 황희찬이 결장해,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로 김신욱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피파랭킹 27위의 세네갈은 리버풀의 마네 등 정상급 공격수가 즐비해 제대로 된 평가전이 될 전망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잠시후 세네갈과의 마지막 비공개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신태용감독은단1%의 정보 유출도 막아야 한다며 철저한 보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전 노출에는 민감했지만 스웨덴전은 한번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장에 처음으로 하얀색 작전판이 등장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한손에 수첩을 들고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전술을 지시합니다.
오늘밤 세네갈전엔 세트피스 등 그동안 숨겨왔던 작전들을 실전에서 점검 해봐야하는데 아직 결정을 못내렸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 스웨덴이 세네갈한테 영상을 가져갈 것 같다. 누출될 확률이 99%다. 상당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세네갈전이 열리는 오스트리아 그뢰디히의 다스 골드베르크 경기장입니다.
오늘 경기는 관중은 물론 취재진도 들어갈 수 없는 전면 비공개로 열립니다.
이렇게까지 연막을 피우는 건 최대한 스웨덴을 초조하게 만들어 보겠다는 신 감독의 고도의 심리전입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흔들림 없이 가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저 역시도 오랫동안 고대해 왔기 때문에 팀을 위해서 모든 걸 희생할 준비가 돼 있고..."]
오늘 경기엔 허벅지 근육이 뭉친 황희찬이 결장해,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로 김신욱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피파랭킹 27위의 세네갈은 리버풀의 마네 등 정상급 공격수가 즐비해 제대로 된 평가전이 될 전망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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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평가전’ 세네갈전 비공개…고도의 심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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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11 21:48:41
- 수정2018-06-14 10:32:45
[앵커]
잠시후 세네갈과의 마지막 비공개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신태용감독은단1%의 정보 유출도 막아야 한다며 철저한 보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전 노출에는 민감했지만 스웨덴전은 한번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장에 처음으로 하얀색 작전판이 등장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한손에 수첩을 들고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전술을 지시합니다.
오늘밤 세네갈전엔 세트피스 등 그동안 숨겨왔던 작전들을 실전에서 점검 해봐야하는데 아직 결정을 못내렸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 스웨덴이 세네갈한테 영상을 가져갈 것 같다. 누출될 확률이 99%다. 상당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세네갈전이 열리는 오스트리아 그뢰디히의 다스 골드베르크 경기장입니다.
오늘 경기는 관중은 물론 취재진도 들어갈 수 없는 전면 비공개로 열립니다.
이렇게까지 연막을 피우는 건 최대한 스웨덴을 초조하게 만들어 보겠다는 신 감독의 고도의 심리전입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흔들림 없이 가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저 역시도 오랫동안 고대해 왔기 때문에 팀을 위해서 모든 걸 희생할 준비가 돼 있고..."]
오늘 경기엔 허벅지 근육이 뭉친 황희찬이 결장해,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로 김신욱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피파랭킹 27위의 세네갈은 리버풀의 마네 등 정상급 공격수가 즐비해 제대로 된 평가전이 될 전망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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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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