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외벽 타고 아기 구조한 ‘전직 군인’

입력 2018.06.11 (23:34) 수정 2018.06.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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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5층 난간에 아기가 매달려 추락할 위기에 놓였는데요.

이를 발견한 남성이 맨손으로 외벽을 타고 올라가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두 살 난 아기가 5층 난간에 목이 낀 채 발버둥을 칩니다.

금방이라도 추락할 듯한 위태로운 상황.

한 남성이 맨손으로 난간을 잡고 기어오릅니다.

주민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수포를 펼치고 대기하고 있는데요.

문이 열린 2층에서 시작해 단숨에 5층까지 오른 남성은 아파트 안으로 아기를 밀어 넣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아기가 혼자 집에서 놀던 사이 벌어진 일입니다.

[구조된 아기의 할머니 : "정말 감사합니다. 손주의 목숨을 구해주셨어요."]

지난달 프랑스의 아파트에서 아프리카 난민이 난간에 매달린 아기를 극적으로 구한 사건을 연상시키는데요.

전직 군인이라는 이 남성은 '중국의 거미손'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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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외벽 타고 아기 구조한 ‘전직 군인’
    • 입력 2018-06-11 23:36:39
    • 수정2018-06-11 23: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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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5층 난간에 아기가 매달려 추락할 위기에 놓였는데요.

이를 발견한 남성이 맨손으로 외벽을 타고 올라가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두 살 난 아기가 5층 난간에 목이 낀 채 발버둥을 칩니다.

금방이라도 추락할 듯한 위태로운 상황.

한 남성이 맨손으로 난간을 잡고 기어오릅니다.

주민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수포를 펼치고 대기하고 있는데요.

문이 열린 2층에서 시작해 단숨에 5층까지 오른 남성은 아파트 안으로 아기를 밀어 넣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아기가 혼자 집에서 놀던 사이 벌어진 일입니다.

[구조된 아기의 할머니 : "정말 감사합니다. 손주의 목숨을 구해주셨어요."]

지난달 프랑스의 아파트에서 아프리카 난민이 난간에 매달린 아기를 극적으로 구한 사건을 연상시키는데요.

전직 군인이라는 이 남성은 '중국의 거미손'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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