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밤 2시간여 깜짝 외출…늦게까지 실무 협상
입력 2018.06.12 (06:34)
수정 2018.06.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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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 전날 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외출해, 2시간 동안 도심 명소 곳곳을 방문했습니다.
북미 양측의 실무 협상도 막판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현지시각으로 8시 15분쯤 싱가포르 경찰이 갑자기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 앞 인도 통행을 막았습니다.
현지 경찰과 북한 측 경호원들이 호텔 로비를 통제한지 50분이 지난 9시 4분, 김정은 위원장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밝은 표정의 김정은 위원장은 리용호 외무상 등과 준비된 차량을 타고 싱가포르 시내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관광 명소 가든바이더베이를 찾아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셀카를 찍었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찾은 현장에는 취재진과 일반 관람객의 접근을 막기 위한 통제선이 설치됐고, 휴대전화를 꺼내는 것도 금지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라 불리는 공연장, 에스플러네이드 등을 방문한 뒤 2시간여만인 11시 22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성김 대사간의 실무 협상도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 하루만 오전과 오후, 그리고 심야 회동까지 3차례나 만남을 가지며,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북미정상회담 전날 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외출해, 2시간 동안 도심 명소 곳곳을 방문했습니다.
북미 양측의 실무 협상도 막판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현지시각으로 8시 15분쯤 싱가포르 경찰이 갑자기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 앞 인도 통행을 막았습니다.
현지 경찰과 북한 측 경호원들이 호텔 로비를 통제한지 50분이 지난 9시 4분, 김정은 위원장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밝은 표정의 김정은 위원장은 리용호 외무상 등과 준비된 차량을 타고 싱가포르 시내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관광 명소 가든바이더베이를 찾아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셀카를 찍었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찾은 현장에는 취재진과 일반 관람객의 접근을 막기 위한 통제선이 설치됐고, 휴대전화를 꺼내는 것도 금지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라 불리는 공연장, 에스플러네이드 등을 방문한 뒤 2시간여만인 11시 22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성김 대사간의 실무 협상도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 하루만 오전과 오후, 그리고 심야 회동까지 3차례나 만남을 가지며,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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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한밤 2시간여 깜짝 외출…늦게까지 실무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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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12 06:55:45
[앵커]
북미정상회담 전날 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외출해, 2시간 동안 도심 명소 곳곳을 방문했습니다.
북미 양측의 실무 협상도 막판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현지시각으로 8시 15분쯤 싱가포르 경찰이 갑자기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 앞 인도 통행을 막았습니다.
현지 경찰과 북한 측 경호원들이 호텔 로비를 통제한지 50분이 지난 9시 4분, 김정은 위원장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밝은 표정의 김정은 위원장은 리용호 외무상 등과 준비된 차량을 타고 싱가포르 시내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관광 명소 가든바이더베이를 찾아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셀카를 찍었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찾은 현장에는 취재진과 일반 관람객의 접근을 막기 위한 통제선이 설치됐고, 휴대전화를 꺼내는 것도 금지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라 불리는 공연장, 에스플러네이드 등을 방문한 뒤 2시간여만인 11시 22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성김 대사간의 실무 협상도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 하루만 오전과 오후, 그리고 심야 회동까지 3차례나 만남을 가지며,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북미정상회담 전날 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외출해, 2시간 동안 도심 명소 곳곳을 방문했습니다.
북미 양측의 실무 협상도 막판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현지시각으로 8시 15분쯤 싱가포르 경찰이 갑자기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 앞 인도 통행을 막았습니다.
현지 경찰과 북한 측 경호원들이 호텔 로비를 통제한지 50분이 지난 9시 4분, 김정은 위원장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밝은 표정의 김정은 위원장은 리용호 외무상 등과 준비된 차량을 타고 싱가포르 시내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관광 명소 가든바이더베이를 찾아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셀카를 찍었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찾은 현장에는 취재진과 일반 관람객의 접근을 막기 위한 통제선이 설치됐고, 휴대전화를 꺼내는 것도 금지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라 불리는 공연장, 에스플러네이드 등을 방문한 뒤 2시간여만인 11시 22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성김 대사간의 실무 협상도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 하루만 오전과 오후, 그리고 심야 회동까지 3차례나 만남을 가지며,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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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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