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한국 야구선수 사냥

입력 2002.10.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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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연패 우승을 달성한 우리 야구 선수들이 부산을 직접 찾은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담당자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타이완의 결승전이 벌어지는 시간.
이종범, 김동주 등 한국 프로야구의 간판스타들이 멋진 기량을 선보이는 가운데 이들의 활동을 눈여겨 보는 미국인들이 보입니다.
10명이 넘는 이들은 메이저리그에서 뛸 선수를 찾기 위해 부산을 찾은 각 구단의 스카우트 담당관들.
스피드건과 스톡워치로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합니다.
⊙커티스 정(LA다저스 스카우트 담당자): 아시아의 야구에 관심이 많으니까 지금 아시아 최고 선수들이 모여 있는 것을 수준이 어떤가 해서 보러 왔습니다.
⊙기자: 숨은 진주를 캐내려는 이들은 이승엽과 임창용 등 간판 선수들을 주목합니다.
박찬호, 김병현, 일본의 이치로 등 아시아 출신의 메이저리거들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존 콕스(뉴욕양키즈 스카우트 담당자): 한국과 일본 선수들은 야구기량이 향상돼 결국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 겁니다.
⊙기자: 이처럼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대거 몰려들자 지난 대회 우승팀인 한국 대표팀에도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넘칩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에게 아시아대회 2연패의 연속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임창훈과 국민타자 이승엽은 순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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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리거, 한국 야구선수 사냥
    • 입력 2002-10-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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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연패 우승을 달성한 우리 야구 선수들이 부산을 직접 찾은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담당자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타이완의 결승전이 벌어지는 시간. 이종범, 김동주 등 한국 프로야구의 간판스타들이 멋진 기량을 선보이는 가운데 이들의 활동을 눈여겨 보는 미국인들이 보입니다. 10명이 넘는 이들은 메이저리그에서 뛸 선수를 찾기 위해 부산을 찾은 각 구단의 스카우트 담당관들. 스피드건과 스톡워치로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합니다. ⊙커티스 정(LA다저스 스카우트 담당자): 아시아의 야구에 관심이 많으니까 지금 아시아 최고 선수들이 모여 있는 것을 수준이 어떤가 해서 보러 왔습니다. ⊙기자: 숨은 진주를 캐내려는 이들은 이승엽과 임창용 등 간판 선수들을 주목합니다. 박찬호, 김병현, 일본의 이치로 등 아시아 출신의 메이저리거들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존 콕스(뉴욕양키즈 스카우트 담당자): 한국과 일본 선수들은 야구기량이 향상돼 결국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 겁니다. ⊙기자: 이처럼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대거 몰려들자 지난 대회 우승팀인 한국 대표팀에도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넘칩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에게 아시아대회 2연패의 연속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임창훈과 국민타자 이승엽은 순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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