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깜짝’ 시내 심야 관광…‘셀카’까지
입력 2018.06.12 (23:54)
수정 2018.06.1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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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국 대표단이 긴장감 속에 막바지 협상을 이어간 어젯밤(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보, '파격적'이었습니다.
마치 관광객처럼 밝은 얼굴로 현지 명소를 돌아봤고,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젯밤(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머물고 있던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 앞, 현지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김 위원장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정에 없던 깜짝 일정이었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도로를 완전히 통제해 김 위원장 일행을 예우했습니다.
투어의 첫 코스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라는 초대형 식물원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싼 삼엄한 경호 인력들과는 달리 김 위원장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표정이었습니다.
화사한 꽃들을 배경으로 싱가포르의 외무장관과 함께 여느 관광객과 다름없는 표정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싱가포르의 대표적 관광명소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은둔형 지도자를 눈앞에서 본 관광객들은 환호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오늘(12일) 이 소식을 1면 머릿기사로 전하면서, 김 위원장이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귀국의 훌륭한 지식과 경험을 많이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예상을 깬 행보는 최근 원산지구 관광개발과 맞물려 싱가폴의 관광인프라를 둘러보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은둔형 지도자였던 김 위원장의 깜짝 외부 행보, 앞으로 달라질 북한의 앞날을 암시하는 듯 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양국 대표단이 긴장감 속에 막바지 협상을 이어간 어젯밤(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보, '파격적'이었습니다.
마치 관광객처럼 밝은 얼굴로 현지 명소를 돌아봤고,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젯밤(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머물고 있던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 앞, 현지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김 위원장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정에 없던 깜짝 일정이었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도로를 완전히 통제해 김 위원장 일행을 예우했습니다.
투어의 첫 코스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라는 초대형 식물원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싼 삼엄한 경호 인력들과는 달리 김 위원장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표정이었습니다.
화사한 꽃들을 배경으로 싱가포르의 외무장관과 함께 여느 관광객과 다름없는 표정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싱가포르의 대표적 관광명소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은둔형 지도자를 눈앞에서 본 관광객들은 환호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오늘(12일) 이 소식을 1면 머릿기사로 전하면서, 김 위원장이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귀국의 훌륭한 지식과 경험을 많이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예상을 깬 행보는 최근 원산지구 관광개발과 맞물려 싱가폴의 관광인프라를 둘러보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은둔형 지도자였던 김 위원장의 깜짝 외부 행보, 앞으로 달라질 북한의 앞날을 암시하는 듯 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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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깜짝’ 시내 심야 관광…‘셀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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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13 01: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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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대표단이 긴장감 속에 막바지 협상을 이어간 어젯밤(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보, '파격적'이었습니다.
마치 관광객처럼 밝은 얼굴로 현지 명소를 돌아봤고,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젯밤(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머물고 있던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 앞, 현지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김 위원장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정에 없던 깜짝 일정이었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도로를 완전히 통제해 김 위원장 일행을 예우했습니다.
투어의 첫 코스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라는 초대형 식물원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싼 삼엄한 경호 인력들과는 달리 김 위원장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표정이었습니다.
화사한 꽃들을 배경으로 싱가포르의 외무장관과 함께 여느 관광객과 다름없는 표정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싱가포르의 대표적 관광명소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은둔형 지도자를 눈앞에서 본 관광객들은 환호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오늘(12일) 이 소식을 1면 머릿기사로 전하면서, 김 위원장이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귀국의 훌륭한 지식과 경험을 많이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예상을 깬 행보는 최근 원산지구 관광개발과 맞물려 싱가폴의 관광인프라를 둘러보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은둔형 지도자였던 김 위원장의 깜짝 외부 행보, 앞으로 달라질 북한의 앞날을 암시하는 듯 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양국 대표단이 긴장감 속에 막바지 협상을 이어간 어젯밤(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보, '파격적'이었습니다.
마치 관광객처럼 밝은 얼굴로 현지 명소를 돌아봤고,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젯밤(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머물고 있던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 앞, 현지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김 위원장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정에 없던 깜짝 일정이었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도로를 완전히 통제해 김 위원장 일행을 예우했습니다.
투어의 첫 코스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라는 초대형 식물원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싼 삼엄한 경호 인력들과는 달리 김 위원장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표정이었습니다.
화사한 꽃들을 배경으로 싱가포르의 외무장관과 함께 여느 관광객과 다름없는 표정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싱가포르의 대표적 관광명소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은둔형 지도자를 눈앞에서 본 관광객들은 환호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오늘(12일) 이 소식을 1면 머릿기사로 전하면서, 김 위원장이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귀국의 훌륭한 지식과 경험을 많이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예상을 깬 행보는 최근 원산지구 관광개발과 맞물려 싱가폴의 관광인프라를 둘러보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은둔형 지도자였던 김 위원장의 깜짝 외부 행보, 앞으로 달라질 북한의 앞날을 암시하는 듯 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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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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