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타결 주역 최선희-성 김…오찬도 참석
입력 2018.06.13 (00:43)
수정 2018.06.1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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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성명서 타결을 이끌어 낸 주역, 바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입니다.
어젯밤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거듭하다 오늘 두 정상의 업무 오찬에도 배석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도 입을 굳게 다문 채 실무회담장으로 들어섭니다.
판문점 실무협상을 벌이던 북미 양측의 대표가 싱가포르로 무대를 옮긴 겁니다.
세기의 담판을 하루 앞두고 심야회동까지 3차례나 미국 측 목표였던 'CVID'를 놓고 밀고 당기기를 반복했습니다.
["(협상에 진전이 있었나요?) ......."]
확대정상회담 이후 열린 업무 오찬 자리.
[트럼프/美 대통령 : "아주 좋아요. 모두 잘생기고 아름답게 나오게 촬영해 주세요."]
최선희 부상과 성 김 대사도 맨 끝 자리에 배석해 북미 공동성명 타결 주역임을 방증했습니다.
성 김 대사는 성명서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성김/주필리핀 미국 대사 : "아주 훌륭한 성명입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고요. 양측이 집중적으로 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북 협상 전문가인 성 김 대사와 북한 내 대표 미국통인 최선희 부상.
외교관으로서 자존심을 건 치열한 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이번 성명서 타결을 이끌어 낸 주역, 바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입니다.
어젯밤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거듭하다 오늘 두 정상의 업무 오찬에도 배석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도 입을 굳게 다문 채 실무회담장으로 들어섭니다.
판문점 실무협상을 벌이던 북미 양측의 대표가 싱가포르로 무대를 옮긴 겁니다.
세기의 담판을 하루 앞두고 심야회동까지 3차례나 미국 측 목표였던 'CVID'를 놓고 밀고 당기기를 반복했습니다.
["(협상에 진전이 있었나요?) ......."]
확대정상회담 이후 열린 업무 오찬 자리.
[트럼프/美 대통령 : "아주 좋아요. 모두 잘생기고 아름답게 나오게 촬영해 주세요."]
최선희 부상과 성 김 대사도 맨 끝 자리에 배석해 북미 공동성명 타결 주역임을 방증했습니다.
성 김 대사는 성명서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성김/주필리핀 미국 대사 : "아주 훌륭한 성명입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고요. 양측이 집중적으로 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북 협상 전문가인 성 김 대사와 북한 내 대표 미국통인 최선희 부상.
외교관으로서 자존심을 건 치열한 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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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타결 주역 최선희-성 김…오찬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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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13 0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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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명서 타결을 이끌어 낸 주역, 바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입니다.
어젯밤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거듭하다 오늘 두 정상의 업무 오찬에도 배석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도 입을 굳게 다문 채 실무회담장으로 들어섭니다.
판문점 실무협상을 벌이던 북미 양측의 대표가 싱가포르로 무대를 옮긴 겁니다.
세기의 담판을 하루 앞두고 심야회동까지 3차례나 미국 측 목표였던 'CVID'를 놓고 밀고 당기기를 반복했습니다.
["(협상에 진전이 있었나요?) ......."]
확대정상회담 이후 열린 업무 오찬 자리.
[트럼프/美 대통령 : "아주 좋아요. 모두 잘생기고 아름답게 나오게 촬영해 주세요."]
최선희 부상과 성 김 대사도 맨 끝 자리에 배석해 북미 공동성명 타결 주역임을 방증했습니다.
성 김 대사는 성명서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성김/주필리핀 미국 대사 : "아주 훌륭한 성명입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고요. 양측이 집중적으로 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북 협상 전문가인 성 김 대사와 북한 내 대표 미국통인 최선희 부상.
외교관으로서 자존심을 건 치열한 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이번 성명서 타결을 이끌어 낸 주역, 바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입니다.
어젯밤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거듭하다 오늘 두 정상의 업무 오찬에도 배석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도 입을 굳게 다문 채 실무회담장으로 들어섭니다.
판문점 실무협상을 벌이던 북미 양측의 대표가 싱가포르로 무대를 옮긴 겁니다.
세기의 담판을 하루 앞두고 심야회동까지 3차례나 미국 측 목표였던 'CVID'를 놓고 밀고 당기기를 반복했습니다.
["(협상에 진전이 있었나요?) ......."]
확대정상회담 이후 열린 업무 오찬 자리.
[트럼프/美 대통령 : "아주 좋아요. 모두 잘생기고 아름답게 나오게 촬영해 주세요."]
최선희 부상과 성 김 대사도 맨 끝 자리에 배석해 북미 공동성명 타결 주역임을 방증했습니다.
성 김 대사는 성명서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성김/주필리핀 미국 대사 : "아주 훌륭한 성명입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고요. 양측이 집중적으로 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북 협상 전문가인 성 김 대사와 북한 내 대표 미국통인 최선희 부상.
외교관으로서 자존심을 건 치열한 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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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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